(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미국이 적군 병사들의 동성애를 유발해 규율과 사기를 떨어트리기 위한 `게이 폭탄(Gay Bomb)' 개발 계획을 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BBC 방송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미국 내 생화학 무기 연구 감시단체인 `선샤인 프로젝트(Sunshine Project)'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미 과학자들은 1994년부터 6년 동안 750만 달러를 투입해 게이 폭탄을 개발하려 했다.
일명 `사랑 폭탄(Love Bomb)'으로 명명된 이 무기는 최음제를 이용한 폭탄을 만들어 적군 병사들 사이에 동성애를 만연케 함으로써 사기와 규율을 극도로 문란케 한다는 것이다.
이 게이 폭탄은 그러나 인체에는 치명적 해를 끼치지는 않는 물질로 만들어질 계획이었다는 것.
미 과학자들은 또 장수말벌과 쥐들로 하여금 적군 병사들을 공격하게 만들고, 병사들의 피부가 햇빛을 견디지 못하도록 하는 화학무기도 개발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과학자들은 적군이 민간인들 사이로 숨어들었을 때 쉽게 적발해 내기 위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불쾌한 입냄새를 유발하는 화학약품의 개발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은 그러나 이 같은 무기들이 애궂은 전세계 일반인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치명적 결함 때문에 개발을 중도 포기했다는 후문.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국방부는 그동안 수백 건의 기발한 무기 개발 계획을 접수했으나 1994년 제안서에 포함된 무기 개발 계획 가운데 진짜 추진된 것은 단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
joon@yna.co.kr
역시 미국입니다;;
꼬리말 쓰기
瑞菜 하여간 코 큰 친구들 못 당한다니까요... [2005/01/17]
秋日之雄 장웅진 야설 소재로... "레지던트 이블에서의 T바이러스"를 대신한 "S바이러스"(적국 여인들을 타락시키는 목적의 바이러스로... 어떻게 쓰일지는 상상에 맡기겠음.)를 사용하는 스토리가 어떨가 하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정말로,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도다. [2005/01/17]
나그네 아군과 적군이 섞여서 난전 중일때 떨어지면?-_-;; [2005/01/18]
Hornblower 정말...교전시에 떨어지면 어찌하려고...신무기고 나발이고 이 인간들이 미쳤나....--;;
계속 엽기적인 얘기만 퍼 날으고 있습니다만....--;;
세상에 이런 일도 계획을 하고 있었네요. 그것도 자칭 세계최고 합리적 정의와 자유수호'미군'에서 말이죠! 정말 이게 사실 이라면 미국 납세자들은 자기들이 낸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정말 눈에 쌍불을 키고 감시해야 할 듯....--;; (뭐, 제대로 된 시민사회에서는 세금검열은 필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