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윤진서양 사진입니다.
느낌이 좋아서 가져왔어요.
첫 사진은 오후쯤 되어서야 부비적부비적 일어나, 감은지 뜬지 모를 나른한 눈을 하고 주방으로 침입한 고양이 한마리 같군요.
금방이라도 갸르릉거릴 것 같은 눈입니다. 우유 한모금 마시고 다시 침대로 기어들어갈 것 같은 나른하기 그지없는 표정.
(라기엔 머리세팅과 의상이 지나치게 정돈되어 있는 것이 신경쓰이시다면 곤란...;;)
두번째 사진은 자연스럽고 낙낙한 분위기가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어딘지 모르게 배두나씨가 떠오르네요.
저에게는 배두나양도 가끔씩 고양이로 보일 때가 있는데, 이 사람은 뾰루퉁한 고양이 이미지입니다.
뭐, 개인적인 감상일 따름입니다만. ^^
오늘 느지막히 귀가해 텔레비젼을 보는데,
아니 벌써! 오늘 저녁부터(어쩌면 더 일찍부터인지도) 설 분위기를 솔솔 풍기는군요.
그러고보니 벌써 귀성길에 나선 사람들도 주위에 있는 것 같네요.
2005년 첫 달이 다 지나간 것도 믿기지 않는데(...) 어느새 또 구정.
명절은 정말이지 지긋지긋하게 끔찍하게 싫지만,
(명절 자체라기보다는 명절에 해야만 하는 여러가지 일들에 대한 감정이겠지요..)
그래도 휴일이란 휴일이 아닌 날보다 좋은 것이 사실.
어쨌거나 아무쪼록,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근영양의 새해인사도 챙겨두시고.
돌아오는 명절도 무사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