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중에는 신중한 태도로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끝나고 나서 언성이 높아진 말들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보기좋지는 않습니다만...
어쨌든 저도 지율스님의 단식에 대해서는 그동안 상당히 거부감이 들었던 게 사실이거든요.
최근 공개적으로 비판되고 있는 기독교계와는 달리 불교계는 여전히 공개되지 않은 성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쨌든 이런 문제도 더 다양하게 공론의 장에 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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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승려의 '자살소동'에 대하여
등급 토끼풀 하나 필명/아이디 송철 / dkp6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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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에 관한한 원죄 속에 살아가고 있고 지극히 이기적이고 이중적인 잣대로 환경문제를 거론하는 승려집단 들을 볼 때마다 그들의 위선적인 행태에 침묵하는 지식인들의 보신적 태도에 까지 환멸을 느끼게 됩니다.
참으로 승려들의 집착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이들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지금까지도 한국사회는 이들의 끈질긴 '패악'에 질려서 정치인들도 국가기관도 민간 단체도 이들의 이권 다툼에는 가급적 관여치 않으려 했고 그 결과로 명산대천은 승려들의 수익원으로 끊임없이 난개발되어 왔습니다.
청정산천에 암자가 들어서고 나면 길이나고 포장이 되고 주차장이 들어서고 상가가 세워지고....더 큰 시설개발이 필요하게 되고.....
그래서 계곡은 쓰레기로 오물로 더럽혀져 왔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요?
여기엔 사회적 공생의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승려집단은 기복불교를 은근히 조장해 가며 방문객을 늘리기 위한 불사를 벌려나갑니다.
여기에 인허가권을 가진 공무원들은 여러가지 이유들어 일반인은 헛간 한채도 지을수 없는 국립공원 안에도 그린벨트 내에도 환경파괴를 동반할 수 밖에 없는 승려집단의 난개발을 인가해 주게 됩니다.
인허가 자체만으로도 엄청 큰 시주가 될 것이니 부처님이 복을 주실 것이고, 이후 내방자들이 증가하게되면 자연스럽게 도로공사를 벌릴 수 있게 되고 그 과정에 떡부스러기를 챙길 수도 있으니 도랑치고 가재잡기가 됩니다.
사찰불사 낙성식에 가보면 틀림없이 그 지역을 관할하는 단체장의 참석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내가 애써주었다'는 PR성 행차 이지요
우리들의 모습은 또 어떠합니까?
말로는 '환경보호'이지만 '환경파괴'위에 서있는 산속의 사찰로 가서 내자식과 가족들의 복을 키우기 위해 지극정성으로 시주도 하고 예불도 올립니다.
사찰은 또 우리들에게 시주경쟁을 시키기 위해 '큰' 시주를 한 사람의 이름은 돌에 세겨, 마치 '극락'행 예매표 처럼 보이게 경내에 전시해두기 까지 합니다.
각설하고,
환경미화원중 한분이 천성산 자연을 지키자고 단식하고 있다면 성원을 마다 않았을 것입니다.
천성산에 한 번 가 보십시오,
지율승려 일행들이 어떻게 천성산의 자연환경을 파괴해 가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한 눈에 보일 것입니다.
자연환경 파괴의 주범격인 승려가 도마뱀의 안위까지 염려하면서도
공익적 개발을 '자살소동'으로 가로 막는 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코메디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