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생
-학교 드라마에서 솔직히 연기 어색한 사람 드물다. 아마도 대부분 학창시절을 경험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2.우는 연기
-현재 뜨는 스타 중에 우는 연기를 못하는 배우는 없다. 심지어 남자배우들도 울음연기는 인정받기 위한 필수코스다.
조인성은 <발리>에서, 권상우는 <천국의 계단>에서 울음과 함께 인기의 봇물을 터뜨렸다. 현재 스타나 연기로 인정 받는 배우중에 울음연기를 안보인 사람은 아마 송강호밖에 없는것 같다. (누구 말대로 차가운 매력의 소유자다.)
이상하게 한국배우만이 갖고 있는 특질같다.
홍콩배우 같은 경우 액션을 매우 잘 소화해낸다. 홍콩배우중에 무술연기를 못하는 사람이 없다. (설마 대역이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겠지만. 현재 주성치나 유덕화, 양조위 등 80년대 홍류열풍때 찍은 영화들 중에 대역없이 연기하는 장면이 꼭 하나씩 있었다. 대부분 왠만큼 무술을 할 줄 안다.)
꼭 한국배우들이 몇몇 액션씬-그것도 후질그레한-찍고서 아프다느니, 어제 다리를 삐었어요라고 엄살을 피우는데, 그럴때마 수십년째 항상 최고의 액션연기를 보여주는 성룡은 얼마나 위대한가 하는 생각이 든다.
미국배우 같은 경우 코미디 연기를 잘한다.
배우는 아니더라도 대부분 웃길 줄 안다. SAC의 사만다를 흉내내는 크리스티나아길레나나, 오스틴파워에 출연해서 가슴에서 총이 나가는 브리트니스피어스나 스스로 망가지기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의외로 많은 배우들이 코믹연기를 부담없이 하는것 같다. 대스타라도 까메오로 나와서 망가지기를 서슴치 않는다.
결론 -
아마도 그들의 영화시장과 관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 시장은 신파멜로물이 득세를 이루니까 대사를 정확히 전달하는 발성보다는, 감정을 폭발하는 울음연기에 더 익숙한것 같구요.
홍콩 역시 예외가 아니겠죠. 한국에서는 평생 해볼까 말까한 스턴트도 다 한 번씩 해본 여배우들이 많죠. 특히 성룡영화에 출연하면 얄짜없었죠.
역시 미국영화들은 대사를 정확히 전달해야 웃을 수 있는 유머가 많다보니, 발성이 정확하고 유머감각이 있는 배우들이 많이 배출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