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복장이었냐구요? 별거 아니었습니다. 가슴쪽이 파인 옷을 입어서, 가슴선이 살짝 노출되는 옷을 입었거든요. 아나운서 치고는 파격적인 복장이었지만, 출연한 프로가 야심만만이라는걸 생각하면 그 정도 노출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거든요.
솔직하게 말해서, 저 역시 방송 내내 이혜승 아나운서를 보면서 (부끄럽게도) 시선이 자꾸 그리로 가더라구요. 아나운서가 노출을 하면, 그게 아주 사소한 노출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에 대한 어떠한 환상도 없는 저같은 사람도, 왜 그런 자극을 느끼는 걸까요?
그건 그렇고,
야심만만에 아나운서 특집이라고 하길래 재미없겠다 싶어서 안보려다가, 결국 그 시간에 할짓이 없어서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왠만한 연예인 특집보다 재밌더군요. 출연한 아나운서들이 참 나름대로 처절한 연애경험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 사람들 연예 스토리 듣고 있자니, 참 인생을 즐겁게 사는구나하는 부러움이 들었습니다. 특히 10살 연상 누나와 결혼한 김범수 아나운서.. 너무 대단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