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 봐도 무슨 내용인지 다 알수 있으면서도 흥이 겨운 이정도의 오락물이 나에겐
딱인 모양입니다. 게다가 곳곳의 비주얼들이 신선하다고 까진 할수 없지만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뽀대도 나고...
특히 막판 병원에서 악마들에게 총을 난사하는 장면은 얼핏 블레이드의 오프닝을 연상 시킴과
동시에 사일런트 힐이나 바이오 하자드 같은 비디오 게임들의 장면이 겹쳐지는게
익숙하면서도 폼나더군요.
후반부 레이첼 와이즈의 의상은 완전히 팬서비스용이더군요...
형사라는 사람이 땀흡수는 절대로 안될것 같은 망사브라에 조금만 움직여도 단추들이 똑딱똑딱
풀려 그 망사브라를 여실히 드러내줄것 같은 옷차림을 하고 다닐것 같진 않았으니까요
(보아하니 현장에서 주로 뛰는 사람인 모양인데 말야...) 특히나 그 옷차림으로 물에젖은채
돌아다니는 씬이 많다보니... 이거참...-_-;
키아누 리브스와 레이첼 와이즈를 보고 있노라니 어렴품이 머리에 무언가가 떠오른다 싶었더니
영화보고 한참이 지나서야 영화 한편이 떠오르더군요...
"체인 리액션"... 그당시에 영화보면서 그렇지않아도 영화가 심심한데 여주인공이 왜저래
완전히 남자네 남자...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그당시와 비교해도 크게 달라진데는
없는거 같은데 참 이미지가 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