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윌리스의 둠즈데이 북이 출판되었습니다.
알라딘에서 확인하자마자 사와서 하루 만에 다 읽었네요.
"개는 말할것도 없고"와 비슷한 장정이구요, 800쪽 가량의 분량입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좀 무거웠지만 읽고 나니 "개는 말할것도 없고"보다 뻐근한 감동이 짓누르더군요.
'화재감시원'에 잠깐 등장했던 '키브린'이 주인공입니다.
알라딘에 올라간 책 소개입니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05975
"1990년대 SF계를 대표하는 소설가 코니 윌리스의 <둠즈데이 북>이 출간됐다. 경계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옥스퍼드 시간여행 연작 (단편 '화재 감시원', <둠즈데이 북>, <개는 말할 것도 없고>)'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과학의 발달로 시간 여행이 가능해진 2054년, 역사학도 키브린이 14세기 중세로 역사 연구를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원래 1320년으로 가려 했지만, 기술자의 실수로 인해 도착한 곳은 페스트가 막 돌기 시작한 1348년의 옥스퍼드. 키브린은 이내 원인 모를 고열로 쓰러지고 누군가에 의해 영주의 가족이 머물고 있는 집으로 옮겨지는데...
제목 <둠즈데이 북>은 주인공이 중세로 떠나면서 관찰 일지를 녹음하기 위해 자신의 손목뼈에 이식한 녹음기의 기록에 붙인 이름이며, 1086년 영국의 왕 윌리엄 1세가 작성한 토지 조사부이자 유럽사 연구의 귀중한 사료인 <Doomsday Book>에서 따온 것이다. 또 온 유럽을 휩쓸게 될 '전염병'에 대한 암시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이 책으로 1992년 SF 최고 권위의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휩쓸었다. 참고로 코니 윌리스는 휴고상 8회, 네뷸러상 6회라는 화려한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