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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크군요.
이규영
02-14
2,107 회
0 건
제가 자주 가는 모 영화클럽에서 누군가가 재미삼아 즉석투표를 올려논걸 봤는데,
올해 개봉하는 한국영화 기대작 열편 중에 어떤 영화가 제일 보고 싶으냐하는 앙케이트였습니다.
현재 클럽회원 50명이상이 참여한 상태인데, 27명이 [친절한 금자씨]에게 몰표를 던졌네요.
2위가 [남극일기]와 [태풍]인데 겨우 4표밖에 얻지 못한 것을 보면 다른 기대작에 비해서 [친절한 금자씨]의 사전홍보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쓰리 몬스터]의 흥행실패를 보면서, 박찬욱 효과라는게 일부 영화광들에게만 국한된 거품이 아닌가하고 의심을 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비슷한 팬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김지운이나 류승완, 봉준호의 신작에 대해서는 다들 무관심한것 같은데, 유독 [친절한 금자씨]는 벌써부터 기대를 받는다는 사실은 흥미롭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보고 싶은 영화는 박찬욱의 영화보다, 홍상수의 [극장전]입니다. 홍상수가 우선이고 박찬욱은 다음이죠. 그다음에 봉준호의 괴물과 이명세의 컴백작, 류승완의 영화가 궁금하군요.
영화와는 별개로 문근영양이 어떤 모습으로 자기 로리적 이미지를 확장해나갈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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