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잘 가는 인터넷 모임에 들렀다가 다들 흥분해서 졸업앨범이 어떻고 하는 글들을 보고
이게 무슨일이야 @.@ 싶어서 검색을 해봤더니
한국인쇄협회 뭐 이런데서 졸업앨범을 웹사이트에 올려놓았단걸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그 즉시 경악해서 설마 내것도..? 이러며 찾아보려고 했다가
로긴해야한다는걸 알고 포기,잠시 추이를 지켜보다
2003~2005년 사이의 앨범들만 올라와있단걸 알고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뭐 계속해서 업데이트한다는군요
제가 속한 모임에선 그 일이 새벽에 알려졌나본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흥분모드로
전화해서 자기사진 삭제요구하고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그 사이트 고발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그 쪽에 전화했더니 초상권침해가 아니라고 한답니다
앨범사진만 뜨는것도 아니고,앨범뒤에 실린 주소록(주소,전화번호)까지 다 뜨고
그 앨범올린사이트를 계속 발전시켜서 다모임,알럽스쿨 처럼 만들거라는데
문제는 그 앨범들을 다시 가공해서 상품형태로 판다는 거죠(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사이트의 취지는 '유학가거나 이민을 가서도 언제든지 웹에서 졸업앨범을 볼 수있도록'
이라는데 공감하시는 분 계세요?
모임의 구성원이 10대후반~20대의 외모에 관심많은 여성이기 떄문에 다들 패닉상태에 빠져있습니다.
뭐 굳이 외모에 관심이 많지 않더라도 내 허락 받지않은 예전 사진이(특히 잘나오기 힘든 졸업사진)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된다면 정신이 없을것 같긴 합니다.
아는 변호사분께 문의해보니 이 경우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법률 검토나 해보고 사이트 문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