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빈센트 프라이스가 나오는 house of usher를 봤는데요,
제가 기억하는 그영화가 아니었다는걸 알고 당황하는중입니다.
어렸을때 아마 afkn에서 봤었는데,
엄청 큰 저택에서 잠옷 입은 여자가 돌아다니고,
마지막 씬이 저택이 무너지고 젊은 남녀가 피신해 나오는거였는데..
특히 기억남는건 그들이 도망다니는중에 잠옷 입은 여자가 밑에서 발목을 잡는 장면이 있어서 어린나이에 무척 무서워했었습니다.
지금 imdb를 보니깐 엄청 많은 버전의 같은 원작 영화가 많군요.. tv영화를 포함해서..
혹시, 저처럼 다른버전의 영화를 보신 분이 있는지요..??
아.. 제 기억엔 그영화가 이것보다 훨씬 분위기도 좋고 무서웠던것 같은데..
빈센트 프라이스는 정말 흥미로운 배우인데.. 이 영화에서 특히 매우 느끼하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입술이 좀 거슬리기도 하고..
어쩌면 어렸을때 제가 본게 house of usher가 아닐수도 있겠군요..
워낙 원작이 짧아서 영화들도 다 제각각일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저택에서 잠옷 입은 여자가 돌아다니는건 정말 인상깊은건데..
암튼 참 안타깝네요.. 기억의 한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