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경로를 통해 다운받아 봤습니다. 비디오를 올린 거라 화질은 별로 안좋았지만 나쁘진 않았답니다.
영화는 무척이나 지루했습니다. 80분 조금 넘는 런닝타임의 영화인데 지겨워 돌려볼까 망설여지더군요.
더구나 이경규가 연기를 어찌나 못하던지. 코미디언 중 이렇게 연기 안되는 배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보기엔 이경규가 나왔다는 것 때문에 웃길 수도 있겠지만 다른 나라 사람이 본다면 대게가 생각하는 졸작 영화라 생각할 것 같진 않군요. 이경규가 못생긴 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잘생겼잖아요.
김혜선은 당시 잘나가는 연예인이었는데 왜 이 영화에 출연했을까요? 지금 보니까 김태희와 비슷하게 생긴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참신함의 부제입니다.
이경규는 홍콩느와르를 너무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음악이며 영상,그리고 내용이 과거 익숙히 봐왔던(특히 [영웅본색])홍콩 액션 영화를 짜집기 했는데 제대로 하지도 못해 치밀하지도 못하고 액션은 어설픈데다 유머는 뜬금없습니다. 허석(김보성)은 너무 쉽게 죽고 후반 대사 없이 10분도 넘게 액션씬만 나오는데 나름대로 고심해서 정성들여 만든 티는 보이나 역시나 어설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