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 잡담.

  • happytogether
  •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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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얘기를 나누는 동안 성형에 관한 말이 나왔습니다.

뭐, 요즘 쌍꺼풀 수술이 성형 축에 들기나 하냐마는
여튼 다섯 중에 두 명은 이미 했고 한 명은 할 예정이며, 저와 나머지 한 친구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코를 할 거라는 친구도 두 명이었구요.
취업 시즌 전에는 해야된다면서요..;;;

전 친구들 말을 들으면서 내심 놀랐습니다.
성형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면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못 할 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도 한번씩 절 보고 쌍꺼풀이랑 코를 해보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전 항상 싫다고 말씀드립니다.
(자기 새끼는 다 예뻐보인다는데 저희 엄마는 아닌가 봅니다...ㅠ_ㅠ)
우선, 아픈게 싫어요!!!
친구들 얘길 들어보니 쌍꺼풀도 뭐,, 그리 손이 안가는 쉬운 수술은 아닌 듯 하던데..
그리고 전 제 얼굴이 썩 예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리 맘에 들지 않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대로의 제 얼굴을 두고 싶다는 생각이 큽니다.
남들한테 말하긴 좀 그렇지만 말 그대로입니다.

예쁘진 않아요.
하지만 누가 알겠습니까, 나중에 평범해도 자연적인 얼굴의 희소성이 커질지..;;;

그 날만을 기다리며ㅡ




2.
이제 저도 본격적으로 먹고 살 일이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친구들과 얘기를 나눠도 이 쪽으로 많이 연관되구요.
어떻게 생각하면 제가 참 꿈도 없이, 포부 하나 없이 그냥 살아온 것 같기도 하고...

이 생각 오래 하고 있으면 우울해 집니다...ㅠ_ㅠ




3.
제가 이제 대학 3학년이 되었습니다(나이 밝히기가 좀 부끄럽네요..;;;)
첫 신입생 때는 2학년들이야 상대적으로 친근하지만
3학년이라하면 뭔가 인생을 한참 더 산 것 같고, 아는게 많아 보이고, 좀 어렵고 그랬는데
지금 제 상황을 생각해보니 전혀 그런게 없군요..-.-;;;;
허탈할 뿐 입니다.


대학 2년동안 그다지 배운 것도, 한 것도 없이,, 마음은 신입생 때 그대로인데

어찌 이런...





4.
아,, 혹시 정말 너무너무 갖고 싶은데 손에 넣을 수 없는 DVD가 있으신가요??
전 "거미여인의 키스"가 그렇습니다.
자막 없어도 상관없을 정도인데 구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몇 주전에 대리만족으로 비디오를 구입해서 보긴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DVD가 너무 갖고 싶어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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