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식구들의 호칭에 관한...

  • maya
  •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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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7년차 여성입니다.

가끔 이 곳에서 여성들과 시집의 관계에 대해 여러 얘기들이 오가는 걸 봐왔습니다.
그런 여러 심각한 문제들중에서 호칭도 큰 문제중 하나인것 같은데요.

부인의 예전집은 처가인데, 남편의 집은 시댁...
시댁은 무슨, 전 시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도 시집쪽 식구들을 아가씨나 도련님, 서방님이라고 부르는 거 정말 싫습니다.
울 신랑은 제 동생한테 처제 어쩌구 하면서 반말인데 저만 그 집 시녀나 종인냥 아가씨, 도련님 심지어 어엿한 내 서방 놔두고 서방님이라니요~ 거기다 깍듯한 존대까지...

그래서 말인데 뭐 다른 호칭 없을까요?
적절하게 혈연관계를 나타내면서도 내가 꿀리는 기분이 들지 않을 그 무엇...

좋은 의견있으신가요?
뭐 아주 작은 거 같지만, 사실 이런 작은 것들이 모여서 세상을 바꾸는 거니까요.

그리고, 참 며느리의 어원은 뭔가요?
이 호칭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며느리'라고 하면 뭔가 내가 그 집에서 2등 구성원이 된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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