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 샹난
  •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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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노우캣 홈페이지에서 화재가 난 곳에서 구출한 고양이에게 인공호흡을 하는 소방관 사진을 보았어요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곳이라니.. 그 감수성이 부럽더군요
하지만 사람과 동물이 바다에 동시에 빠졌다면 사람을 먼저 구해야하는 걸까요 흠..


2. 말많던 이노센스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비쥬얼이 굉장하더군요 압도적이었어요(비주얼때문에라도 극장에서 봤어야했다고 땅을 쳤죠) 음악도 좋았구요 끝에 Follow me가 몹시 기억에 남아서 몇 번이고 돌려들었어요 로드리고의 곡을 리메이크한거죠? 가사를 붙이니 좋드군요

갑자기 든 생각인데,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노래의 대부분은 성우들이 직접 부른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팝송은 발음이 엉망이죠;; 그래도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걸 보면 저도 스르스르 일본망가 오타쿠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군요


3. 희안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갠적으로, newme님의 일이 남일같지 않더라고요 얼마나 화가 나실까, 얼마나 황당하실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며칠전에 여기 어떤 글에서 너무 황당한 일을 당해서 말이죠
얄팍한 호기심;;이 동해서 문제의 발단이 된 사람의 홈피에 들어가보았더니 가관이더군요


네, 그 사람을 '빠순이 기준 제정자'로 임명합니다 -_-


4. 다시 밤에 뭔가를 먹는 버릇이 들었습니다 에잇, 재미없는 세상 먹을거라두.. 라는 식으로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는 거죠 -ㅅ- 이 버릇, 들이기는 쉬운데 없애려면 무지 고생할텐데요
제 주변 몇몇이 "난 배나온 사람이 좋더라", 혹은 "난 옆구리 살이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통에 뱃살과 옆구리살을 더 키웠단 말이죠 어휴-

솔직히, 전 제 몸을 좋아하긴 하는데 갑자기 옷들이 안맞으면 그 옷들을 다 다시 살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를 해야할까 생각중입니다 완전 주객전도에요 -_-


5. 나이에 맞게 행동하고, 말하고, 옷을 입고..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옷을 입던간에 다 퍼포먼스처럼 보이겠죠? 아님 쟤 어려보이려고 쇼한다,라거나요
갑자기 갓 대학 신입생틱한 옷들이 좋아 미치겠습니다 샀다가는 어머니한테 쫓겨날지도 모르는데요
외국엔 '나이에 맞게' 뭐 그런 개념이 없는 것 같던데요 우리나라는 꼭 20대 중반부터는 매우 페미닌한 옷차림이거나 단정한 옷차림을 해야하는 것같아요 그런것 너무 싫어요 며칠전에도 제가 어, 저 옷 예쁘다 라고 했더니 옆에 있던 사람이 혀를 쯧쯧 차더군요 니가 나이가 몇개니..라고요

그 사람을 확! 한 대 갈겨주고 싶었어요 쳇 


6. 깊게 자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어제 친구네 집에서 잤는데, 새벽에 친구의 핸드폰 알람 소리가 거의 방안을 쩌렁쩌렁 울리더라고요 소리를 듣자마자 화들짝 놀라서 끄곤 친구가 깰까봐 다시 자리에 조용히 누웠는데, 1분 뒤에 또 쩌렁쩌렁- 친구의 표정을 살폈는데 헉, 이 아이. 눈동자 한 번 안굴리고 매우 잘자더라구요 아침에 물었더니 자긴 알람소리 못들었답니다 =ㅅ=;;

아 몹시 부럽;;


또 있어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가 손톱을 길게 길렀답니다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손톱이 다 짧게 잘려져 있었대요 밤에 걔의 어머니가 오셔서 얘 손톱을 자른겁니다;; 완전 허걱한 얘기였어요 손가락을 하나하나 잡고 틱틱 소리를 내어 가면서 자르는데도 몰랐단 말이에요! 저한텐 믿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불가능한 얘기에요 ㅠ_ㅠ



7. 이 게시판이 특별히 PC적인가요? 실은 저는 매우 기본적인 예의를 잘 지키는 곳 같긴 한데, 정치적으로 올바라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진 사람들이 특별히 눈에 띄지 않는걸요 (그 강박관념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이 곳이 사이버 상에서 비교적 상식이 통하는 거의 유일한 곳이랄까 그런 느낌은 드는군요 근데 그냥 상식이 PC적인 것이라고 여겨지는 것이 좀 이상하게 느껴져서요;;  

게시판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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