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dreampop
  •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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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흘간 백화점에서 단기알바를 했습니다. 일은 쉽고 손님은 없고 혼자서 해서 심심해서 병이 날 정도였어요. 다행히 인터넷은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죠. 듀나홈도 들락거리고 네이버뉴스도 웬만한건 다 읽어봐도 한시간도 안지났어요. 아 정말.. 지금은 끝났으니깐 이렇게 말할 수 있었지만 우울증 걸릴뻔했습니다. 게시판이 안되서 저는 백화점에서 사이트차단시킨 줄 알았어요. 다행히 지금은 열리고 속사정도 알게됐는데 그때는 정말 땅이 꺼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듀나질이 시간이 젤 잘갔거든요.

2. 백화점 행사로 연애인 싸인회를 했는데 지금은 활동안하는 룰라의 김지현이 왔었어요. 그래도 싸인에는 룰라라고 쓰더군요. 받아가는 사람이 얼마 없었는지 방송으로 안내하는데. 글쎄요. 행사비같은거 주고 했을텐데 매출로 연결이 될지. 딱보기에도 별로 달라지는거 없어보이던데요.

그리고 어제는 신화가 왔었어요. 정말 신화오는 날은 다르더라구요. 아침부터 줄서있는 애들하며 손님들도 누가 오냐고 자꾸 물어보시고 애기 데리고 온 아주머니도 사인받고 싶다고 몇시부터 하냐고 물어보셨어요. 신화가 선전한 교복브랜드에서 구입한 애들은 사인회 우선권을 줬는데 이런거라면 매출이나 화제성에서도 손해보는 정도는 아니겠죠.

그래도 직원들은 손해가 많아요. 시끄럽고 팬들이 지들끼리 싸우고 사인 못받은 애는 울고불고.
근데 신화가 주차장으로 내려갈대 뒷문으로 들어와서 엘레베이터 타고 갔는데 엘레베이터도 딴 사람들 못타게 하고 뒷문을 미리 열어놔서 문 근처에 있는 저는 무척 추웠습니다. 전에 알바하던 극장에서 드라마 촬영했는데 남자락커장면 찍는다고 빨리 옷갈아 입고 나가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참 예의 없다는 생각 들었었거든요. 연예인이나 방송관계자들의 특혜라고 해야할지 아무도 그 특혜를 준 적 없는데 자동으로 누리고 그 때문에 피해보는 일이 생기네요.

3. 화장품 쪽에서 일해서 매출이나 이런게 눈에 어렴풋이 들어오는데 설화수 인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4명중 한명은 설화수 사더라구요. 그 다음에는 시슬리, 그리고 에스케이투, 오휘.. 이정도인거 같은데 시슬리는 원래 아주머니들이 좋아하시는 브랜드고 강남에서는 시슬리가 거의 대세에요. 에스케이투나 오휘는 모델을 잘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거 같아요.특히 오휘는요. 김태희는 어른들한테 먹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잖아요. 요새 디올이나 랑콤도 우리나라모델 쓰죠. 세계가 한국의 미에 반했다 이런 기사 봤는데 다 돈이랑 연결된거 뿐이라는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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