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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관의 변화 및 봄날의 간담
이사무
02-28
926 회
0 건
1.
나이가 먹어가면서 점차 흔히 말하는 속물이 되어가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아니 이미 예전부터 속물근성은 있었겠지요.
학창시절까지만해도 몇가지 직업을 염두하고 있었고
물론 그 직업들 역시 일반적인 시각에서는 좋은 직업들이긴 했습니다만
지금처럼 흔히 말하는 전문직이나 '안정적인' 직업들은 전혀 제 예상직업리스트에
올라 있지도 않았거든요.
나름대로 나이도 많이 먹어가고, 주위의 아는 어른분들의 생활들을 보면서
왜 사람들이 그런 직업들을 선호를 하는 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알아버린 것 같습니다.
뭐 원래 꿈이 어떤 직업적인 대단한 성취를 이루는 것 보다는
안정적인 생활을 하면서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이 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작년 부터 모든 부분에서 아노미현상이 오면서
굉장히 방황하고 있는 상태인데 진로문제까지 겹치게 되서, 옵션이 붙어 버렸습니다.
2.
봄날을 어제 잠시 우연히 봤는 데 조인성이 '간담'을 다시 찾았더군요.
내용상 조인성은 매니아로 나오기 때문에, '건담'으로 받아들 일 수도 있지만
가끔 제가 볼 때마다
허구헌 날 "스페이스 간담 V~" 라고 노래를 부르고 다니기 때문에 '간담'으로 오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몇가지 오류가 발생합니다.
우선 봄날을 제가 챙겨보지 않아서 전제를 하고 넘어갑니다만 조인성이 그 간담을 어릴 때 잃어 버린 것이
맞는지요? 다음의 기사를 봐도 어릴적에 잃어버린 듯한데요.(그 기사에선 계속 간담으로 나오더군요.)
1)
우선 조인성이 어제화에서 찾은 건담은 제가 지나가다 봐서 자세히는 못봤습니다만
MG RX-78 같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정확히 못봐서 카토키 버전인지 아님 초기 버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초기라고 해도 99년에 생산된 것입니다. 내용상 조인성은 거진 20 후반이나 30 초반으로
보이는 데, 6년전 생산된 제품을 어릴 때 가지고 놀았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2) 게다가 정말로 조인성이 스페이스 간담 브이를 좋아해서 어릴적에 그것을 가지고 놀았다면
마크로스의 '발키리'를 가지고 놀아야죠. 왜 건담을 가지고 노는 것인지,
시공간과 작품을 뛰어넘은 것인가요?
어쨌든 조인성이 초반에 자기를 표현했듯이 자신을 '찌질이'로 표현 하는 데
자꾸 그 쪽 취미를 찌질이들만의 문화로 나타내는 것 같아서 씁슬합니다.
봄날 상영시 거실을 지나가고 있으면, 가족들이 쟤도 너처럼 저런거 가지고 논다라고 하면서
니 성격도 저렇긴 하지라는 공식이 되어버립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외모는 조인성과 거리가 매우 먼데 말이죠.
차라리 제가 비슷한 건 고현정 성대모사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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