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5.18 30주년이니까요.. 2

  • a.glance
  •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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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이던가요.
일요일 아침에 하는 체육(?) 프로그램에서 KBS 여자 아나운서 대 여자 아이돌 구도로 대결을 하더군요.
어려 보이려고 옷을 몇 벌을 갈아입었다, 남자 아나운서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의를 다졌다, 화이팅..
뭐 이런 얘기들을 듣고 있으려니
몇 발자국 떨어진 같은 여의도에서 파업 중인 MBC가 생각나더군요.
너무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은 사람들이 짜증스러워서
딱 거기까지만 보고 말았습니다만.

어느새 518 30주년 이군요.

그 때 그 절박한 마음을,
지금 우리가 감히 짐작이라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방아타령 어쩌고 하는데는 너무 허탈해서 헛웃음만 나고.
작정하고 저러는데 이렇게 속수무책이어야 하나 싶어서 화도 나고 그럽니다.

30년이나 지났는데도
왜 이렇게, 여전히 서글퍼야 하는거죠.








마지막 일기                 - 블랙홀

사실 두려워요 내게 다가올 시간이
아직 내겐 너무도 벅차요
먼저 떠난 친구들의 눈물이 생각이 나요
아직도 내 가슴에 흘러요

이 어둠이 가기 전에
나의 짧은 시계 소리 멈추고
나도 잊혀지겠지
달빛 아래 펼쳐있는 나의 일기장에
그린 나의 어머니 영원히 사랑해요

못다한 나의 숨결은 5월의 하늘 위에 붉게 떠 있는

눈부신 금빛이 되어 그리운 모든 사랑을 바라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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