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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겔 맞을 때 드는 생각.
lonelylune
05-18
1,74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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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기운있는데 비까지 맞고 집에 왔더니 정신이 들락날락 했어요.
낮에 병원에 갔더니 체온이 높다고 링겔 하나 맞고 가라고 하더군요. 떨어지는 링겔을 한참 보며 드는 생각이 이 링겔이 다 끝나면 어떻게 되는 걸까?
'링겔팩 안은 진공인가? 그럼 다 맞으면 피가 역류하게 되려나..'
그래서 쭉 보고 있었는데 링겔액이 다 끝났어요. 간호사를 부르는 신호기를 눌렀는데 안 오더라구요.
마지막 액이 쭉 관을 통해 내려가다가 튜브의 반정도에서 거의 멈추기에 여기까지만 내려오고 더 안 내려가보다 했는데 자세히 보니 계속 내려가더군요.
기다려보자 하고 있었는데 팔과 연결된 튜브안에 피가 새길래 두려움에 버튼을 막눌러댔더니 간호사가 와서 바늘빼주고는 잘 눌러야지 안그럼 멍들어요 하고 시크하게 가셨습니다.
흔하게 있는 일 같더라구요. 링겔 바늘 늦게 빼서 피 역류하는 거. 이 거 별 상관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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