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임상수 차기작에도 출연한다고 하네요.

  • 수수께끼
  • 05-19
  • 2,830 회
  • 0 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9&aid=0002105792

둘이 호흡이 잘 맞았나봐요. 임상수가 생각하기에 이정재는 스타배우인데 그 '천하의 이정재'
가 윤여정보다도 비중이 적은 배역을 선뜻 수락해줬고 별 불만없이 감독이 원하는대로
성실해 연기로 보답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도 있었겠지만 자기 작품에 번지르르한 이정재의
도시적인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지도요. 이번에 하녀 보면서 이정재가 임상수 영화의
남자배역과 진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임상수 영화보면 감독 자신을 대변하는 듯한
자조적인 남자캐릭터가 등장하곤 했는데 바람난 가족에선 황정민이, 그때그사람들에선 한석규
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임상수 영화들은 거의 여자가 중심이었고 여성을 통해
의미를 전달하곤 했는데 다음 작품에선 이정재를 주인공으로 하여 이정재의 세련된 이미지를
활용할거라고 하니 어떻게 또 뻔뻔한 남자주인공을 등장시킬지 궁금합니다.

임상수가 올해 안에 시나리오 완성해서 올해 안으로 크랭크 인 할
계획이라는데 현재 하녀가 흥행이 잘 되고 있고 상까지 받아 탄력을 받는다면
두작품 연달아 흥행실패해 차기작 내놓기가 한동안 힘들었었던 임상수의 차기작 제작이
시나리오만 완성된다면 계획대로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빠르면 내년에 볼 수 있겠네요.
임상수보단 이정재가 그나마 잘 풀리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2003년도에 오 브라더스 찍을 때에도 상황 최악인 때에 흥행작이 나온건데
그 뒤 하녀를 만나기까지 흥행작이 없었죠. 태풍은 제작비가 많이 들어서 그렇지
관객이 제법 든 작품이었지만 그 뒤 찍은 에어시티,기방난동사건,트리플이
처참하게 망한데다 작가 복이나 연출 복도 없어서 안타까웠거든요.

칸에 간 이정재를 보니 오랜만에 잘 된 영화 출연한 것이나 영화제까지 간 것에
굉장히 행복해하는 것 같아 보기가 좋았어요. 흥행이나 작품에 대한 갈증이 인터뷰 보니까
굉장히 심했던 것 같아요. 하긴, 없어도 너무 없었으니까요. 이정재가 지난 10년 동안
작품으로 이렇게 화제가 됐던 게 하녀 외엔 없었죠. 구두계약까지 했었던 스캔들에
출연했다면 달라졌으나려나요? 그 작품 매니저가 번복했다는데요.
칸에서 이정재에 대한 반응을 보면 이정재가 느끼하지 않고 동양적으로 잘 생겨서
서양사람들 보기에 신선했나봐요. 동양인에 대한 로망(?)같은 걸 이정재가 발산하고 있으니까.

근데 임상수가 이번 영화 배우들 연기에 굉장히 만족했나봐요. 다른 작품에서는 배우들
칭찬을 이정도로 했던 적이 없던 감독인데 이번 영화는 거의 원하던 캐스팅으로 성사됐다고
하죠. 임상수 정도라면 원하는 배우들 캐스팅 하기가 수월할 줄 알았는데 그게 또 아닌가봐요.
염정아도 벗지 않는 임상수 작품이란 이유로 오래된 정원에 출연한거라고 하는데 말이죠.
임상수는 자신을 캐스팅 복이 없는 감독이라고 말하는데 그러고 보면 처녀들의 저녁식사나
바람난 가족이 그랬던 경우였어요.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2569 단추 다는 법 쉽게 설명해주실 수... 라일락 2,898 05-19
142568 '유령'을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 사과식초 1,331 05-19
142567 교토 책 추천 부탁합니다 / 맛있는 탈지분유 스루패스 1,280 05-19
142566 이제 유목민 싫어요 ㅠ 아리무동동 1,767 05-19
142565 정부의 천안함 발표 익명 2,046 05-19
142564 MBC 로드넘버원, KBS1 전우 예고편 (자동재생) 달빛처럼 1,242 05-19
142563 김수현 "'하녀' 원고료 9억? 황당" 사과식초 3,868 05-19
142562 프로그래머나 전산관련 일하시는 분들... 옥이 1,448 05-19
142561 [듀나인]개가 뼈조각을 먹어도 괜찮을까요? TX 1,514 05-19
142560 일련번호가 북한의 글씨체라네요. 알잔 3,119 05-19
142559 안 써 있댑니다. Aem 1,693 05-19
열람 이정재가 임상수 차기작에도 출연한다고 하네요. 수수께끼 2,831 05-19
142557 서울LGBT 영화제 상영작들 DJUNA 1,166 05-19
142556 한명숙은 그 스스로 보여줄 때가 되었습니다. soboo 2,522 05-19
142555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DJUNA 2,380 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