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벽 2-3시까지 통화에 주말마다 공원으로 놀러가고
생일날에는 심지어 전지에 정성스레 사진까지 오려붙여가면서 편지까지 써주면서
싸이메인은 동생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들로 도배를 하는데..
동생은 '우린 칭구사이'라고 강력주장하네욤......제가 너무 고루한걸까요? ㅋㅋ
편지 내용이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술 많이 먹고 운 건 니가 처음이야. 니 목소리에 정신력이 와르르 무너졌어. 무의식중에도 너를 정말 많이 믿고 의지하나봐.
2. 너도 조금씩 더 다가와줄거지? 우리는 소울메이트잖아. 영혼의 동반자 ♡
3. 난 너랑 옥신각신하는 것도 정말 행복해
4. 말하지도 않아도 항상 고맙고 많은 애정을 쏟고 있어.
5. 우리 사이는 딱 초코파이니까!
6. 사람은 100% 자기편이 있어야 안정되고 행복하다던데 그럼 난 너 땜에 이렇게 매일매일이 행복할 수 있을것 같아.
너도 나 때문에 행복하니?
7. 오랜시간 쉬지않고 정성을 들일 수 있엇었던 마음의 원동력은 너라는거. 니가 그만큼 사랑스러운 행동을 많이 한거야.
8. 나 사랑한단 말 쉽게 이리저리 뱉는 가벼운 여자 아니야.
전 암만봐도 여자애가 동생에게 '빨리 나한테 사귀자고 말해!!!' 라고 무언의 압박을 주는듯해요.
아니면 음 수많은 소울메이트중에 한 명 같기도 하고.... (컥...)
어쩌다보니 동생 부탁으로 동생 싸이를 들어가서 뭔가를 하게 되었는데
호기심에 여자애 싸이를 들어가보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사진첩에 사진마다 남자가 달라요 와우........ㅇ_ㅇ 방명록은 예상대로 전부 비밀글.
동생아 아무래도 아무래도 너는 땡떙대학교 땡땡학과 소속 소울메이트인것 같은데 TT
제가 너무 앞서나가는걸까요? ㅋㅋ
근데 뭐 정말 하나뿐인 소울메이트였으면 하긴 합니다. 아니면 아예 사겨버리거나..
동생이 푹 빠진게 너무 눈에 보여서요.. 지는 아니라고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