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주기의 그날이 다가오네요. 그날의 충격이, 서울광장의 그 분위기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 과연 언제 우리 사회에서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정당하게 평가될까요?
여전히 그 평가는 사람마다 180도 달라질 수 있는 게 노무현이라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내려지는 그 날, 그때는 우리 사회가 꽤 건전해진 때가
될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업적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평가와는 다르게 지금이라도 내릴 수 있다고 봐요.
수많은 성공과 실패가 있었겠죠. 하지만 진행중인 업적도 있었을 겁니다. 제 생각엔
문서관리에 대한 부분이에요. 자신이 집권했던 시기의 문서를 봉하로 가져가서
정리를 하려고 시도했지만 그 뒤를 이으신 어떤 분이 도로 빼앗아 갔죠.
만약 여전히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살아 있었고 그런 시도가 성공했다면
대한민국의 과거 정권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내려지기 위한 사료를 남길 수 있는
선례를 만드는 좋은 기회였겠죠.
- 이런 예가 또 없을까요? 그가 살아있었다면 이뤄졌을 업적. 하지만 그의
사후 거품처럼 사라져버린 그런 업적이요.
- 또한 추가로, 일반인 중에 노무현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제 선배 하나는 정부 모 부처 홈페이지에 좋은 글을 올리는 비정규직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냥 아무 글이나 퍼오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좋은 글을 써서 올리려고 했다나.
그러던 어느 날. 리플이 달렸죠. 정체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노무현!
7급 공무원인가로 특채됐었다고 들었네요. 음 생각해 보니 이건 인연이 아니라
신데렐라 스토리인가. 아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