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팎이 어수선한 와중에 그래도 깐느 소식은 계속됩니다.
오늘 [시]를 볼 계획이 없었는데 로저 이버트가 [시]를 두고 올해 깐느에서 본 'Real Movie' 중 하나라고 평한 글을 읽으니 마음이 동하네요. 결국 예매를..^^
'Real Movie'에 대해서 "I believe empathy is the most essential quality of civilization."라고 말한 대목이 와닿았어요. [시]를 보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로나의 침묵]을 본 뒤에 비슷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오타르 이오셀리아니도 [Chantrapas]라는 신작을 들고 왔네요! 시놉시스를 보니 전작들의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것 같고, 그래서 관심이 더 가네요. '흘러넘치는 자유를 강제하는' 자본주의 세계를 쪽배타고 유유히 떠나가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안녕 나의 집]의 엔딩씬도 떠오르고요. 러시아에 사는 지인들이 도와줘서 신작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