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의 외부움짤.
1.
올해 황금종려상은 결국 마이크 리가 가져가게 될까요? 지금 보니 그 사람 영화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 말이죠.
2.
레고 미니피겨를 더 샀습니다. 지금까지 16개를 샀는데, 세 개가 겹쳐요. 아무리 바코드를 보고 골라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게다가 앞으로는 더 힘들어지겠죠. 첫 날에는 그냥 종류가 다른 것들만 사면 되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확률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치어리더는 이번에도 안 나왔어요. 정말 왜 이렇게 드문 거죠. 그래도 피에로는 막판에 나왔지요. 지금까지 겹친 건 우주비행사, 포카혼타스, 스쿠버다이버. 좀비나 치어리더가 겹치면 좋은데.
3.
미니 피겨를 사러다닐 때 가장 민망한 건 역시 바코드를 가지고 다니는 다른 장난감 덕후들을 만날 때입니다. 무심해지기 참 어렵습니다.
4.
스스로 음모론을 양산해내는 국가는 결코 올바르다고 할 수 없죠. 전 사실여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여부에 대해선 말할 능력이 안 돼요. 적어도 전 비전문가들이 얼마나 쉽게 속아넘어갈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죠. 사실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이긴 하죠. 다들 자기네들이 가진 믿음에 그냥 넘어갑니다.
5.
어제 신데렐라 언니에서 강숙 여사가, 효선이가 잠자는 동안 '도망가면 안 돼'라고 잠꼬대를 하는 걸 보는 장면이 나오죠. 제가 좋아하는 클리셰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정작 전에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주 '독하고 나쁜' 이미지의 여성 캐릭터가 정신을 잃고 있거나 잠든 상태에서 이런 식으로 경쟁자나 대립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약한 속마음을 내비치는 설정 말이죠. 물론 여기에 끼기엔 신데렐라 언니의 효선은 그렇게 '독하지' 못하지만.
정말 이런 장면이 있는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가 하나도 없나요? 그럼 이걸 어디서 꺼내왔지?
6.
휴일 같습니다. 시사회가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정말 없는 건가요? 한겨레에서 메일이 왔는데, 블러디 쉐이크라는 독립영화 이야기를 합니다. 이건 도대체 언제 시사회가 있었나.
7.
오늘의 자작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