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지겹다지만.... 나는 재미있기만 한<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낭랑
  • 05-20
  • 1,567 회
  • 0 건
이제 1권 스완네 집 쪽으로 에서 레오니 고모가 죽은 다음에 마르셀이 콩브레의 산책 정경을 길게 묘사하는 부분을 읽는 중이예요. 다른 책도 같이 읽는 중이라 진도가 많이는 안나갔어요.

마르셀이 그 아름다움을 끝없이 자랑하는 아가위꽃은 사실 이렇게 생긴 거였군요. 아쉽게도 장미빛 아가위꽃 사진은 못찾아서 하얀 아가위를 선책했어요.


열매는 이렇고....
어렸을때 살았던 아파트단지 나무에 정말 많이 있었지요. 이게 아가위였군요. 그때는 작은 사과가 열리는 나무라고 생각했어요. 순수했던 그때가 그리워요.


질베르트가 여주인공이 맞나요? 흠....과연 둘이 어떤 로맨스를 할 것인지.

대체 어디서 끊어 읽어야 할지조차 알 수 없는 장황한 책이어서 많은 분들이 도중에 포기하셨나 봅니다. 저는 제가 완주할 거라 믿어요.^^; 저한테는 너무나 아름다운 책이기 때문에..... 정말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읽으면서 프랑스 시골의 정경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해요. 그리고 어느샌가 잃어버린 어린날의 꿈같은 기억들이 되살아나는 듯하고요.  

콩브레같은 곳에서 이번 여름을 보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르셀이 부러워요. 하지만 제 현실은 삭막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ㅜㅜ

덧-
<잃시찾>과 함께 읽고 있는 책은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인데요, 이것도 어려운 책이라는 말에 겁먹고 읽기 시작한 책이지만.....막상 읽어보니 쉽지는 않지만 막히는 부분은 없이 술술 잘 넘어가네요.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2734 (연애) 이럴땐 어떻게 하세요? 익명 2,479 05-20
142733 몇몇 여성스러운 스트레잇 남성분들.. S.S.S. 4,151 05-20
142732 [실화] 출혈 Mk-2 1,580 05-20
142731 할말을 순간 잃었습니다. 회색분자 3,795 05-20
열람 남들은 지겹다지만.... 나는 재미있기만 한&lt;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gt; 낭랑 1,568 05-20
142729 경영학관련 논문과 토익 INFP 897 05-20
142728 5월 23일에 행사 하나요? 자두맛사탕 970 05-20
142727 이론과 실제 사이... 도돌이 1,069 05-20
142726 김아중, 요즘 뭐하나 몰라요. 익룡 4,321 05-20
142725 오늘 신데렐라 언니... DJUNA 2,192 05-20
142724 [시민광장펌] 바보들, 바보를 만나러 가다-5월22일,23일 오후 2시 대한문 digool 1,121 05-20
142723 여러 가지...2 DJUNA 3,303 05-20
142722 칸 영화제의 미셸 윌리엄스 & 라이언 고슬링 보쿠리코 2,026 05-20
142721 [듀9] 아이폰과 컴퓨터 메모 연동이 가능할까요? 헬마스터 1,583 05-20
142720 오늘 아침에 다소의 변이 있었습니다. Apfel 2,794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