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문제는 발령 받은 지역이 꽤 멀어요.
네이버의 빠른 길 찾기 서비스에 따르면 자가용으로 45.15km로 47분 정도 걸릴 거리인데 저는 장롱면허에 차도 없고 당장 차를 마련한다고 해도 운전에 익숙해 지려면 시간이 걸릴테죠.
대중교통으로 알아보면 버스와 지하철을 두, 세번 갈아타는 것은 기본이고 소요시간이 2시간 40분 정도 됩니다. 편도만요.
발령지 근처에 전세를 구해서 살까도 했지만 그 쪽 지역이 지금 개발되는 곳이라 새 아파트만 수두룩하고 전세는 찾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입니다.
멀리 본다면 차를 장만하는 것이 좋을텐데 적응하기엔 시간이 촉박하고요.
전세나 월세 집을 마련하자니 혼자 사는 것도 무섭고 몇 년 뒤에는 또 다른 곳으로 발령되고요.
발령지의 시내로 나와서 고시원 등에 머물면서 차를 장만할까, 아니면 그 먼거리를 통학하면서 차를 장만할까.
이 두가지 방법으로 압축되긴 했지만 아직도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