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의 외부움짤.
1.
전철을 오가면서 아날두르 인드리다손의 저주받은 피를 읽었습니다. 견디기 힘들만한 부분은 대부분 (전부는 아닙니다) 간접화법으로 나오고 폭력장면도 적어서 비교적 편하게 읽었어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같은 시리즈의 무덤의 침묵도 샀습니다. 이것도 재미있으면 목소리까지 읽으려고요. 하여간 이것으로 올해 읽은 책은 7권.
2.
구적초는 앞의 두 중편만 읽고 마지막 편은 보류 중입니다. 이것도 설렁설렁 잘 읽힙니다. 초능력을 가진 여자들 이야기인데, 될 수 있는 한 수퍼히어로 클리셰를 피하고 일상적으로 묘사하려 하고 있더군요.
3.
최근 한국추리소설들 중 추천하고 싶으신 책이 있나요? 섹스 장면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4.
오늘 중으로 등업 게시판을 막을 생각입니다. 새 계시판으로 옮긴 뒤에 다시 회원을 받을 거예요. 근데 게시판을 통째로 옮기는 게 좋겠습니까, 아니면 회원 정보만 옮기고 새로 시작하는 게 좋겠습니까? 전 가능하다면 후자 쪽을 하고 싶습니다만. 근데 그게 가능한지?
5.
내일은 밀크 구경. 오래간만에 종로에 가겠군요. 거기서 또 쇼핑을 할 수도 있습니다. 교보 아직 안 닫혔습니까?
6.
아, 참, 클로이 말입니다. 노출로 홍보를 하던데, 그렇게 노출이 많은 영화는 아닙니다. 어느 정도 노출이 나오는 섹스 신은 두 개 정도? 근데 이 영화에서 섹시한 부분들은 노골적인 섹스신 장면이 아니라 주로 대화 장면들이더군요.
7.
집에 돌아오니 전에 주문했던 로베르토 인노첸티의 그림책들이 도착했습니다. 그림책들은 제 독서 리스트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이것들은 다른 책들과 독서 방식이 완전히 달라요.
8.
오늘의 자작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