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헛소리, 정신나간 소리 좀 한다고 자부하는 편인데 SBS의 해설을 듣고있으니 전 아직 멀은것같습니다. 얘네들은 세계수준이네요. 개드립을 치고 제 정신이 입은 그 개드립의 상처를 치유하기도 전에 또다른 개드립을 날리고 있어요.
저는 마초, 파쇼, 개똥철학 등의 요소를 잘 섞어서 꼴통처럼 보이는 걸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밤새고 스피드스케이팅 중계보고 있는데 이건 정말 뭐라고 해야할지...처음엔 짜증나서 항의전화 걸고 싶었는데 이젠 그냥 녹다운돼서 한수 배운다는 자세로 멍하니 듣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하던 스노보드는 괜찮았는데 그다음에 잠깐 나온 아가씨부터 상태가 이상하더니 스피드스케이팅 두 해설자는 정말...그냥 헛웃음만 나오네요.
진짜 헛소리를 잘하려면 컨셉 따위에 얽매이지 말고 그냥 無의 경지로 들어가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
어쩌면 밤을 새서 신경이 날카로와져 별것도 아닌 게 이렇게 들리는 거일수도있고...하지만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해설이 정상이 아닌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