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PortaL(포탈)을 끝냈습니다.

  • 사과식초
  •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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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게시판에 간간히 올라오기에 호기심에 받아서 해봤습니다.
처음에 포탈이라길래 왜 갑자기 네이버 같은 포탈게임이 입에 오르내리나 했습니다.
퍼즐게임 같은거라면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으로 검색해봤는데
스팀에서 무료로 24일까지 배포한다는 소문에 접속하여 스팀 클라이언트 받아서 설치하고
있는 나를 발견-.-

결론부터 말하자면 게임은 정말 재미있더군요.
사실 게임설명은 굳이 필요없어서 한글화가 필요없을것 같은데,
기계음으로 지시하는 대사가 모조리 번역이 되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대사들 덕분에 단순한 퍼즐게임이
무시무시한 SF호러 분위기를 자아내게 하더군요.
정말 자막없었으면 50%의 재미를 놓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간만에 몰입하다보니, '큐브'영화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 들더군요.
알지도 못하는 공간에 갑자기 뚝 떨어져서, 믿을 수 없는 사람에 지시를 따라야 하는 주인공의 심정이 그대로 와닿더군요. 아무것도 알 수 없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특히 벽에에 cake is lie라는 단순한 메세지도 공포감을 자아냅니다.
특히 마지막에 무시무시한 대사로 심리공격을 하는데요 으시시하기까지 합니다.
마지막 엔딩도 좋았어요.
단순한 퍼즐게임도 이렇게 만들 수 있구나 하는것을 보여주더군요.
정말 영화보다 게임이 훨씬 빨리 진화를 하는구나 하는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죽기전에 매트릭스 같은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들더군요.

아직도 이 게임의 배경은 알 수 없습니다.
처음에 외계인 또는 기계가 지배한 세상에서 인간을 가지고 실험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인간도 사실 태어난지 1년도 안된 복제인간일 수 도 있고...
알고보면 배경은 현대이고 군대에서 하는 비밀실험에 무작위로 뽑혀서 생체실험 당하고
마지막에는 죽임을 당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게임을 다 끝냈는데 왠지 우울한 기분이 드네요.
후속편도 나온다는데 어떨지 기대가 되면서도 무서울까봐 하기 싫기도 하네요ㅋㅋ

PS - http://blog.naver.com/clclrmfo/30085132010
가사 번역이랑 노래도 있는데 한 번 보세요.
어떤 분위기인지 짐작 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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