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확 질렀는데, 전활 안받아요 -_-

  • 엠라윤
  • 02-21
  • 4,052 회
  • 0 건
회사에 상사 때문에
결국 집에 들어가서 좀 쉬어도 될걸
주말 밤샘을 하게 됐습니다

그것 때문에 너무너무 화가 난 나머지
남자친구한테 MSN으로
이제까진 전혀 그래본 적 없는 태도로 돌변해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난다,
(오늘 저녁엔 늦게라도 얼굴 잠깐 보려고 약속해 놓은 상황)
못보게 됐으니 먼저 주무시라

"물 한잔 마시고 진정해.." 란 말에
"물 떠주면서 그런 이야기라도 하든가, 님하 즐"

이와 같은 완전 비꼬는 태도의 이야기에 짜증을 10분정도 냈습니다.

-_-; 그러더니 삐져서 MSN 로그오프하더니 충격 많이 받은 것 같아요.
그래도 그렇게 나가버리는게 어디있냐고 전화를 했는데,
전화 하지 말라며, 니가 말한거 다 저장해놨다는
나지막한 한 마디.. 그리곤 전화도 끊고 전화 안받아요 ㅠㅠ;

으흑흑 이정도는 이해해주고
좀 받아달라고, 사실 젤 편한게 애인이니까 이렇게
투정을 좀 심하게 부렸건만

화가 났나 봅니다. 어쩌죠?
그 순간만큼은 제가 너무 막대했다는 생각에 반성 중인데
어떻게 풀어줘야하나요? ㅜ.ㅜ




결국 회사에 남아서 일하게된게 짜증났던건데
애인한테 짜증내고 - 애인이 화나고 - 그래서 더 짜증나는
이상한 고리로 들어서게 됐어요-.-;;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5429 뉴욕의 자장면 리뷰 블랜디드 4,284 02-21
135428 셔터 아일랜드 봤습니다 settler 2,052 02-21
135427 남녀탐구생활 '한신대 등록금 탐구생활' 난데없이낙타를 2,958 02-21
135426 [바낭] 오늘 있었던 민망한 일; 솔솔 3,691 02-21
135425 female trouble 보고 왔는데,,, Alex de Large 691 02-21
135424 [재즈윈앰방송종료] John Zorn의 음악 위주로 나갑니다. ZORN 443 02-21
135423 mov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로 운좋은 사나이 단테_ 2,264 02-21
열람 애인한테 확 질렀는데, 전활 안받아요 -_- 엠라윤 4,053 02-21
135421 신동일 감독의 <방문자> <나의 친구, 그의 아내> 보고 왔습니다. (스포없음) 레벨9 1,202 02-21
135420 아....ㅠㅠ 멈출수 없는 잔소리 본능..(저도 하소연) 버튼홀스티치 2,363 02-20
135419 [미드] 카프리카, 스팔타커스 잡담. (미약한 스포일러 포함) S.S.S. 1,326 02-20
135418 가방 좀 골라주세요. tomk 2,150 02-20
135417 '채식주의자' 봤습니다. 푸른육포 2,187 02-20
135416 신문 광고 중 삼성의 비중 호레이쇼 2,022 02-20
135415 여러 가지... DJUNA 2,815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