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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한테 확 질렀는데, 전활 안받아요 -_-
엠라윤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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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건
회사에 상사 때문에
결국 집에 들어가서 좀 쉬어도 될걸
주말 밤샘을 하게 됐습니다
그것 때문에 너무너무 화가 난 나머지
남자친구한테 MSN으로
이제까진 전혀 그래본 적 없는 태도로 돌변해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난다,
(오늘 저녁엔 늦게라도 얼굴 잠깐 보려고 약속해 놓은 상황)
못보게 됐으니 먼저 주무시라
"물 한잔 마시고 진정해.." 란 말에
"물 떠주면서 그런 이야기라도 하든가, 님하 즐"
이와 같은 완전 비꼬는 태도의 이야기에 짜증을 10분정도 냈습니다.
-_-; 그러더니 삐져서 MSN 로그오프하더니 충격 많이 받은 것 같아요.
그래도 그렇게 나가버리는게 어디있냐고 전화를 했는데,
전화 하지 말라며, 니가 말한거 다 저장해놨다는
나지막한 한 마디.. 그리곤 전화도 끊고 전화 안받아요 ㅠㅠ;
으흑흑 이정도는 이해해주고
좀 받아달라고, 사실 젤 편한게 애인이니까 이렇게
투정을 좀 심하게 부렸건만
화가 났나 봅니다. 어쩌죠?
그 순간만큼은 제가 너무 막대했다는 생각에 반성 중인데
어떻게 풀어줘야하나요? ㅜ.ㅜ
결국 회사에 남아서 일하게된게 짜증났던건데
애인한테 짜증내고 - 애인이 화나고 - 그래서 더 짜증나는
이상한 고리로 들어서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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