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 다닐적만 해도 학생회비는 등록금 고지서에 한 항목으로 포함되어 나왔었어요.
기성회비라는 이름하에... (학생회비, 동문회비 등이 합산)
이것이 제가 졸업할적 즈음에 어느 학교에서부턴지 분리고지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분리고지하려는 주된 이유가 학생들의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학생회를 재정적으로 무력화 시키려 했던 학교당국의 꼼수였죠....
대내적으로는 사학재단의 비리와 등록금 인상문제 등에 있어서 당시 학생회가
학교입장에서 눈에 가시였고
대외적으로는 학생회가 반정부 활동의 주동력이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아래 글을 보니 전반적인 댓글 분위기가 안 내도 되요...에서부터 내지 말아야 한다! 로
부정적인 의견이 대세더군요.
학생회 가입에 대해 '유니언샵제'를 폐지하니 마니를 갖고도 논란이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요즘은 어떤가요?
사실....학생회가 사회운동의 주동력을 담당했던 것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는 있지만
기업에서 노동조합이 노동자, 노조원의 이익을 신장시키는 이익단체로서의 역할이 있고
당연히 법적으로 유니언샵제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생회 역시 그런 의미라고 생각을 하였었는데 현재...현실의 학생회는 그렇지 못한가요?
하긴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있어서 '취업'이 절대절명의 과제인 요즘에 학생회가
할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한 권익수호라는게 상대적으로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어느 대학이 학생들의 학업환경, 복지등 문제에 대해 알아서 잘해주는 학교가
얼마나 될른지는 상세히 아는바 없지만 그냥 왠지 회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