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이야기

  • ethel
  •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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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라기보단 주로 사진입니다만.

제가 자주 가는 유기견 관련 까페가 있습니다.
유기견에게 사랑을 주세요 http://cafe.daum.net/dooc77
군포시보호소에 들어오는 유기견들, 유기묘들, 가끔은 토끼에 고슴도치들 사진까지 올라오며
입양갈 곳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고양이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임시보호글들을 보다가 가입을 하게 됐어요.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수의 동물들이 애완견, 애완묘라는 이름아래 입양되었다가 어느 순간 버려져 갈 곳을 찾는걸 보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가끔 새로 입양할 곳을 찾는 분들께 추천을 하기도 해요.
아무것도 모르는 2-3개월의 강아지들부터, 5년, 10년 이상을 사람과 함께 했다가 버려진 개들이 많습니다.





고무줄로 입이 묶인 채 발견 된 쥬디.
이제 한 살 정도로 추정되는데, 버리려면 곱게나 버릴 것이지. 어떻게 개 입에 고무줄을 묶을 생각을 했을까요.





흔히 말하는 품종견임에도 불구하고 유기된 순진이.





임신한 채 거리를 떠돌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골반, 무릎뼈, 대퇴부 골절을 당하고
뱃속에 있던 강아지들마저 미숙아로 태어나 결국은 모두 죽게된 엄마개 꽃님이.





이제 겨우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역시나 버려진 이름도 없는 강아지.





10년이 넘는 세월을 인간과 함께 하다가 버려진 치와와 한 녀석.
이도 많이 없고 백내장까지 있다고 하는데, 어릴 땐 예쁘니 키우고 늙으면 버려버린 매정한 원래 반려인이 참 싫습니다.





역시나 8년쯤 된 요크셔가 또 한 녀석.





애기같은 얼굴이지만 벌써 다섯 살이나 된, 탈장이 된 채 발견된 녀석.




혹시나 개, 혹은 고양이를 반려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어린 애기들도 좋지만
이렇게 사람과 함께 하다가 갈 곳을 찾고 있는 동물들도 생각해봐주십사 하는 생각에 글 올려봅니다.
이 글에 있는 사진의 개들과, 다른 많은 동물들이 임시보호 혹은 입양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일정 기간이 되도 갈 곳을 찾지 못 하면 안락사를 당하게 되요.
(저는 이 까페 관련 스텝도 아니고 그저 메일링을 받고 있는 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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