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단한 얘기를 쓰는 건 아니지만

  •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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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글 쓰실 때 자신에 대한 정보를 얼마나 나타내세요?

죄송한 얘기지만 전 제 얘기를 친구 얘기라고 쓴다던가 친구 얘기를 제 얘기로 쓴다든가 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부수적인 정보는 바꾸기도 해요. 듀게에서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별 얘기도 아닌데도 썼던 글에 대해 기억하시는 분들이 쬠 무서워서;;;
물론 저도 자주 다니는 게시판에서 자주 보는 아이디에 대한 인상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디의 주인에게 쓴 인상적인 글도 있구요. 그 얘기를 굳이 드러내서 물어보는 것은 그 아이디의 주인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친근감의 표현일 수도 있고, 당신이 한 일 기억하고 있으니 좀 조심해서 말씀하시죠, 하는 경고의 표현일수도 있죠. 그 경고가 옳은지 그른지는 부차적인 문제고 저를 그렇게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 싫어요. 이 부분을 어떻게 잘 뛰어넘는지가 사람들과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을지 그냥 그런 아이디인지 결정짓는 여부겠지만요.

고민글 올렸을 때 성심껏 답해주신 분들께는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제 얘기가 아니라도 잘 얘기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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