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단지 나를 지나쳤을 뿐이고 담요를 뒤집어 쓰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 그가 나를 지나칠때
나는 아버지가 옛사람들이 그랬던것처럼 불을 머금은 뿔피리를 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달빛 색깔과 비슷했다.
꿈에서 나는 아버지가 계속 나아가서 그토록 춥고 어두운 세상의 어딘가에서 불을 피우려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언제든 닿으면 아버지가 거기에 있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순간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코맥 매카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Camel - Long Goodbyes
이 천박하고 거짓많은 세상의 배가 아무리 깊이 가라 앉더라도 여전히 자신의 튼튼한 팔에 자신을
지탱하고 있는 사나이에게야말로 기쁨이 있을 것이오. 장로나 대법관의 옷자락에서라도 죄를 끌어
내어 그것을 살육하고 불태워 멸망시키고 부숴버리며 진리를 위해서는 아무런 용서도 하지않는
사나이에게야 말로 기쁨이 있을 것이오
(허먼멜빌 - 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