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의 치즈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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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한 마디로 거대했다. B-17 플라잉 포트리스나 B-24 리버레이터 같은 미제 폭격기들은, 이전까지 보던 영국 폭격기에 비해 정말 컸다.

한편으로는 저런 괴물이 기총소사 몇 번으로 과연 격추되어 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 제2차세계대전 당시 어느 독일인 전투기 조종사의 회고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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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전, 양재동 코스트코를 한 번 가 봤더랬습니다. 저는 회원이 아닌데 회원인 지인이 있어서.

역시 코스트코는 피자, 개중에서도 토핑 아무것도 없는 치즈피자가 가장 맛있는 듯합니다.
진짜 아무 것도 없는데 참 괜찮단 말이죠.

사이즈는 그야말로 양키 사이즈, 이외에도 지극히 양키스러운 먹거리가 팔리고 있었습니다.
토핑있는 피자에 츄러스에 핫도그... 압권은 무한리필 콜라 ㄱ-;;;
음료 디스펜서가 아예 카운터 밖으로 나와있네요. "알아서들 퍼먹으쇼." 라는 느낌?(.....)
매장 내부에도 치즈니 음료니 하는 게 신기한 게 몇 가지가 보이구요.

- 옛날에 대구 코스트코를 몇 번 가 봤었던 적은 있지만, 그때와의 기억은 좀 달라 보이네요.
서울 매장 규모가 무지무지하게 큰 건지, 아니면 대구도 큰데 제가 기억을 못 하는 건지.
여튼 그 '뭐든지 아메리칸 사이즈'의 위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뭐랄까 옛날에 시골길 털털거리며 달리던 파란색 제무시(GMC)트럭 보는 기분이었어요. (뭐?)


- 아메리칸 하니까, 지인이 말했던 것 하나. 피자 포장에도 써 있지만 저 COSTCO의 로고....
빨간색과 파란색, 어떻게 보면 참 키치스러운 색깔인데 안 질리게 배합을 잘 합니다.
저게 한글로 써 있다면 아마 디자이너는 꽤 고심좀 했겠죠.[....] 양키 애들은 자기 나라의
국기 색깔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렇게 원색 - 특히 빨강과 감청색 흰색을 조합한 색배합을
즐기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조금 키치스럽긴 한데 희한하게 물리지는 않고 간당간당하달까.

- 오늘 낮에 잠깐 본 TV에서 미주지역 한인들이 떡볶이를 미국 TV에 소개하는 프로그램 보니까
거기서는 방송국 측에서 태극마크를 CG에 넣어서 활용하도 있는데 역시 좀 키치스러워 보였음(....)


- 아메리칸 하니까 생각나는 것 하나 더. 부산 선배의 친구라서 알게 된 분이 하나 계신데
이 분이 소싯적에 야구를 했는지라 팔뚝이 거의 이상화선수 허벅지에 맞먹는 두께입니다.

그래서 붙은 별명 : 미제 팔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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