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길동 대신시장에 위치한 매운짬뽕집에서 짬뽕을 먹었습니다.

  • chobo
  •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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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삼도천을 봤다고나 할까요?

영등포쪽으로 외근을 나갔다가 같이 나간 동료가 이 근처에 매운맛으로 유명한 짬뽕집이 있다고 해서 갔었죠. 사무실로 들어가긴 애매해서 현장퇴근 하기로 결정한 상태!

매운맛에 강하다고 자부한 저는 엄한 객기를 부려서 국물까지 다 마셔버렸습니다.
사실 절반정도 먹었을때 '그분'이 오셨더랬죠. 하지만 미련하게시리 끝내 다 먹어버렸습니다.

결국 어제밤 광란의 위경련을 겪고 오늘도 하루종일 시체처럼 지냈습니다.

식당에 걸린 경고문구를 무시한 죄값을 톡톡히 치르고 있습니다.


경고 : 빈속, 임산부, 노약자, 고혈압, 위염, 위궤양, 컨디션 안좋으신분 짬뽕 절대 사절
(사고 발생시 민, 형사상 책임 없음) 절대 장난이 아닙니다.


저 어제 빈속에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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