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울증 때문에 일에 집중이 안 되는군요. 외환위기 시절이 생각나요. 우울해지면 몸이 피곤해지지 않나요. 괜히 엉뚱한 시간에 졸리기도 하고.
2.
오늘 하이킥 예고편을 보니 정음이가 던진 폭탄이 아직도 터지는 중이군요.
3.
비가 오네요. 봄비예요. 그래도 어제까지만 해도 집구석에 눈이 조금 쌓여있었는데 지금쯤 다 녹았을 것 같아요.
4.
다른 일 때문에 조금 일찍 외출을 해야 하는데, 비 때문에 무엇을 가져가야 할지 모르겠군요. 처음에는 윤하 나오는 일본 영화를 보려고 했지만 크레이지 하트 시사회가 오늘이라니 아마 그걸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어느 걸 보건 서너 시간 정도가 비어요. 그럼 어딘가에 자리잡고 앉아 컴퓨터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5.
명가 보신 분 계신가요. 정말 소리소문 없이 끝난 시리즈죠. 그렇다고 소문이 돈 것처럼 일부러 엉터리로 만든 것 같지도 않은데. 하긴 이런 식으로 묻히는 게 노골적으로 까이는 것보다 더 굴욕적인 것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건 굴욕도 아니고 뭐가 밍밍해요.
6.
캐슬린 비글로가 곧 환갑이군요. 이렇게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나이보다 젊어보여서이기도 하지만 작품수가 적어서 그렇기도 하죠. 제발 이번 아카데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라요. 김연아 보는 것처럼 떨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