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열심히 모았던 핫뮤직 잡지. 더이상 소장이 어렵게 되어 원하시는 분께 드리려구요.
90살 생일 때 메탈리카를 들으며, 이 잡지들을 꺼내 낄낄거리며 읽고 싶었지만
누군가 대신 해주시길 바라며...
1995년 12월 ~ 1997년 7월호까지 총 19권입니다. (1997년 5월호만 빼고 다 있어요. 5월호는
살 때 빠뜨렸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잡지 상태는 매우 깨끗하구요. 별책부록들도 몇 권 끼어 있습니다.
각 월별로 커버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지만 너무 시간이 많이 드는 관계로 포기하고...,
월별 커버 스토리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995.12] Def Leppard 내한 인터뷰
[1996.01] Alice In Chains
[1996.02] Mr.Big 네 멤버 릴레이 인터뷰
[1996.03] Sepultura / Savatage
[1996.04] Kurt Cobain 추모 2주기 대특집
[1996.05] Helloween 독점 인터뷰
[1996.06] Metallica In Seoul
[1996.07] Manic Street Preachers
[1996.08] Judas Priest
[1996.09] 돌아온 펑크록의 전설 Sex Pistols
[1996.10] 신작앨범 발표한 록 기타의 제왕 Yngwie Malmsteen
[1996.11] 커트코베인, 에드워드 밴 해일런, 스팅, 지지탑
[1996.12] Extreme Is Over (익스트림 해산의 진상 및 현재 각 멤버들의 근황...)
[1997.01] 재결성된 Journey, 그 풀 스토리
[1997.02] 일본 록 대해부
[1997.03] Crash
[1997.04] 90년대의 록, 너는 누구인가?
[1997.06] Motley Crue
[1997.07] Prodigy
분명히 그때로선 매우 진지한 기사였는데, 지금 읽으면 실소가 나오는 부분도 있고
락 팬이시라면 분명히 낄낄거리며 재밌게 보실 거라 믿어요. 재밌게 보실 분이 가져 가셨으면 좋겠구요.
과월호 잡지들을 마지막으로 뒤적이다 발견한 기사 하나.
1996년 7월호엔 '[흥미기획] 서울을 찾았던 음악인들, 그 방한 뒷 얘기'라는 기사가 있어요.
내용 중 일부를 보자면, 스키드 로우가 내한공연 왔을 때 하이트 맥주가 자기들이 여지껏 마셔본 맥주 가운데 최고였다고 했다던지.., 세바스찬 바흐가 서울에 체류하는 동안 주위 사람들에게 약물 좀 달라며 수십번이나 졸랐다는 얘기, 스키드 로 멤버 중 하나가 방송국에 놀러왔던 예쁜 여성 팬에게 반해서 다짜고짜 관계자에게 그 여자를 자신에게 제공하라고 했다는 얘기..(결국 관계자가 그 여자에게로 가서 적당히 설득을 해서 집으로 돌려보냈답니다 ㅋㅋ).
마이클 셍커가 한국 왔다가 경복궁에 들렀는데, 마침 그 때 울릉도 어린이들이 단체로 견학을 와 있었대요. 당시 외국인을 처음 본 아이들이 너도나도 싸인을 받으려고 아우성이었는데, 마이클은 '한국에서는 어린 꼬마 애들까지 내 음악을 사랑하는가'라며 착각 속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고..
자, 아무튼, 선착순으로 한 분께 죄다 드립니다. 한 권or 일부만 드릴 수는 없구요, 한꺼번에 입양 보낼랍니다.
조건은 한 번 읽고 버리지 마시고 보관해 주실만한 분.
그리고 착불 택배 요금 부담하셔야 하구요..(칼라 잡지인지라 좀 무거워요. 19권에 15kg정도나 되거든요. 우체국 택배 8,000원~9,000원 예상 -- 인터넷에서 찾아본 요금인지라 정확하진 않아요.)
직접 받아가시는 건 서울 이촌동에서만 가능합니다. 잡지가 너무 무거워서 들고 나갈 수가 없어요;;
원하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