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꾸준히 가는 영화제는 부천판타스틱과 서울여성영화제죠. 이 영화제들은 모두 특화되어 있고 제 관심분야와도 맞아서 늘 기대하는 바가 있어요. 또 그렇게 기대했던 영화들이 많이 들어오기도 하고요. 하지만 부산이나 전주 영화제의 경우는 도대체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단 말이죠. 올해에도 맛보기로 양쪽 모두를 방문할 생각이긴 합니다만.
2.
동숲 마을의 눈이 다 녹았어요. 우연의 일치지만 우리 집의 눈이 모두 녹은 날이기도 하죠. 물론 신기할 정도로 정교한 우연은 아니에요. 동숲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아요.
3.
목동 딘타이펑에서 소롱포를 먹었는데, 아니, 여기 소롱포가 왜 이렇게 맛이 없는 거죠. 전 맛에 그렇게 예민한 편이 아니라 그냥 대충 먹고 전에 여기서 먹었을 때도 그렇게 맛없었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오늘은 좀 심했어요. 그쪽이 잘못인지, 아니면 제가 뭔가 안 받는 날인 건지.
4.
레이 브래드베리의 일러스트레이티드 맨이 나왔더군요. 은근히 이 작가도 꾸준히 번역돼요.
5.
마이클 클레이튼의 리뷰를 다시 한 번 올릴 뻔했습니다. 사실은 다시 올렸다가 지웠어요. 가나다 순으로 리뷰를 올리는 게 아니고 가끔 다른 사람들의 손도 빌리기 때문에 이미 한 번 올렸던 리뷰를 다시 올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도 이미 중복된 리뷰가 숨어 있는 게 아닐까요. 아니길 바랍니다.
6.
승승장구와 재범 관련들을 가볍게 썼다가 지웠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나요.
7.
오늘 추노 못 봅니다. 저번 에피소드를 못 봤어요. 일단 예약녹화를 해놓고 몰아서 봐야죠. 그래도 게시물을 걸어두기는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