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70년대 여권운동 덕 본 작품일 뿐이라고 폄하하기도 하고 실제로 틀린 말도 아니긴 하지만
저에겐 제 인생의 베스트 영화에 꼽히는 작품입니다. 어제 ebs에서 hd로 틀어주길래
오랜만에 봤는데 역시나 가슴뭉클했어요.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라 dvd도 dvd모으던 초창기에
산 작품인데 자주 봤었죠. dvd에 한시간짜리 다큐가 있는데 한글자막 지원 안 돼
뭔말 하는진 못알아들었지만요. 블루레이도 나왔던데 스펙은 동일한 것 같더군요.
그냥 어제 보고 생각이 나서 여기저기서 사진 퍼 와 봤습니다.
오래전에 아침 방송에 나와 배우들이 영화 홍보도 해주고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 소개도 해주고
했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때 황신혜가 이 작품을 소개해줘서 알게 됐더랬죠.
메릴 스트립이 집나갔다가 1년여만에 더스틴 호프만한테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을 때 창가에
비춰지던 사나운 눈초리가 무시무시했던 기억이 나요.
네이버는 영화 포스터를 틈틈히 교체하는데 옛날 외국영화는 국내 개봉 당시의
포스터로 바꾸는 경향이 있더군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가 국내 개봉 당시엔 크레이머, 크레이머 였네요.
저스틴 헨리는 dvd보니까 저 모습 그대로 컸더군요. 이걸 좋다고 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첫번째 오스카를 받고 기뻐하는 메릴
법정에 선 크레이머

진짜 모자같아요.
이건 dvd다큐에 있는 사진 같군요.
네이버 영화에서 첨부한 포스터
사운드트랙 커버
이 영화 촬영 당시 메릴 스트립과 더스틴 호프만 첫 미팅 때 더스틴 호프만이 메릴 스트립에게 더티하게 굴었죠. 처음 대면하는데 트림을 끄억~ 메릴 스트립이 질색을 했다는군요. 일부에선 이걸 가지고 촬영 내내 둘이 사이가 안 좋았다고 그러는데 그건 루머같고 암튼 메릴 스트립에게 더스틴 호프만은 첫인상이 최악이었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