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쯤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웹툰에 빠져들어 몽땅 연재물 전체를 다 읽고,
단행본으로도 출간이 되었다고 들어 다음날 서점들을 다 뒤져 분당에서 구입한 만화책이 있었습니다.
"도로시 밴드" 란 건데요.
연필자욱이 비치는 소박하고 아담한 그림체가 일단 너무 예뻤고,
그림체만큼 위트 넘치고 잔잔한 여운이 남는 내용도 좋았던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지금도 책장 한귀퉁이에 놓여있군요.
다름이 아니라, 그 작가가 최근 새로운 단편연재를 했었더라구요.
7부작짜리 단편인데, 역시나 아름답고, 현실적이고 그러면서도 여운이 남는 그런 작품이더군요.
너무 길지도, 너무 짧지도 정말 딱 좋을 그 정도.
예쁩니다. 공감도 되구요. 이야기도 그림도, 꼭 한번 읽어봄직한 그런 카툰이죠.
프롤로그만 우선 붙여드립니다.
직접 가셔서 읽어보는게 시간낭비는 아닐 그런 작품이거든요.
나머지는 여기서..
http://www.hongjacga.com/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list/cat
사족 : 홍작가가 고양이를 좋아하나 봅니다. 지난번도 그랬고, 이번에도 중요한 매개는 고양이군요.
"만화가의 사려깊은 고양이" 란 곡과 루시트폴의 "고등어" 가사가 갑자기 오버랩되니.... 쓸데없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