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선수들도 김연아 정도의 부담감을 느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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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사진이 대문에 걸렸다길래 뉴욕타임즈에 구경갔다가

관련 기사들을 봤어요.

김연아 선수의 완벽한 연기를 칭찬하는 기사도 물론 있었지만

한일 라이벌 관계 속에서 국민 영웅으로서 무거운 짐을 져야 하는

김연아 선수의 압박감에 대한 기사도 눈에 띄었어요.



힌국의 관계자들을 상대로 인터뷰한 내용을 중심으로, 국가와 국민이

김연아에게 얼마나 압박감을 주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어요.

http://www.nytimes.com/2010/02/23/sports/olympics/23longman.html?scp=3&sq=korea&st=cse

...일본에게는 절대 져서는 안 된다, 김연아가 이기면 한국이 이기는 것이다,

금메달을 못따면 국가 전체가 공황 상태에 빠질 것이다,

김연아를 가장 힘들게 만드는 것은 성원하는 국민이다,  

일본을 이긴 손기정 선수처럼 되야 한다, 온 국민이 한 선수만 바라보고 있다...



기사만 읽어봐도 스트레스가 막 쌓입니다.

시카고트리뷴지에도 비슷한 기사가 있습니다.

http://www.chicagotribune.com/sports/olympics/chi-oly-skate-web-advance-feb23,0,4991430.story

기사는 김연아의 말로 끝맺음을 합니다.

"나는 스케이트가 좋다, 하지만 경쟁은 조금 부담스럽다, 아니 때로는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오늘 밤은 편안히 잠드세요. 수고한 김연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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