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동성 친구들에겐 참으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아마 고교 2학년 정도부터 계속.
동성들은 대개 처음 만났을 때 다 예쁘다고 해주거나 귀엽다고 해주곤해요.
제 생각엔..같은 여자로서 경쟁심이나 질투감을 느낄만큼 '예쁜' 얼굴이 아니고 그렇다고 못생겼다 할 정도는 아니고 눈코입얼굴 다 동그란게 '강아지'같은 편한 인상이라 동성 친구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 듯 해요. 20대 초중반엔 마침 여대를 다녔기 때문에 학교생활에서 이런 점이 좋을 때도 있었어요. 동성 친구들이 경계(?)심을 안 가지면서도 못생겼다곤 안하는 외모랄지;;; 심지어 여대에선 고백을 받기도 하고...(참고로 보이쉬하고 멋진 분위기는 절대 아니에요~진짜 동글동글)
근데 이젠 이걸 위안으로 삼고 지내기엔 나이가 더이상 어리지 않네요. 에구궁.
정작 이성에겐 인기없는..
종종 헌팅이라든지 의외의 기회가 있어도 그게 '두번째' 만남으로 이어지진 않아요-_ㅜ;;;
취미가 많아 동호회나 등등 과외 활동을 안한 것도 아니고 회사도 있고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닌데 항상 해당 집단(?)의 '귀여운 애' 정도로 일컬어지곤 하는데 정작 연애대상은 안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