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한밤중 커피 드립.. 달큰쌉싸름한 아메리카노 한잔 하실래예?..

  • 서리
  • 02-28
  • 2,2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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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아직도 생존해계신 분이 계실런지..
이 게시물 만든다고, 커피를 얼마나 뽑아댔던지, 아까워서 그걸또 다마시고..
이건 뭐 피대신 카페인이 흘러 잠따위는 저만치 먼곳에..

관자놀이가 두근두근 설레이네요 ㅡ,.ㅡ

이제 블로그에 올려두고 휴.. 마무리입니다.

근데 왜 이렇게 배가 고픈가요..
*
 

 

 

 

 

 

 

 간단히 집에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보자구요~ 

도와줄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아메리카노의 기본은 에스프레소! 고소한 에스프레소를 뽑기 위한 잘 볶아진 원두와 추출 머신이 보이는군요. 

에스프레소용 데미타세도 보이구요. 콩을 갈아줄 그라인더도 보입니다.

 

아! 저 에스프레소 머신은 자체 보일러가 없는 휴대용이라  커피포트가 필요하네요.


 어떤 커피든 기본은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추출을 위한 원두를 갈아봅시다~

 


 

 

 잘 볶아진 에스프레소용 원두가 보이네요~ 에스프레소용 원두는 드립추출 때보단 좀 많이 볶는게 좋죠.

하지만, 전 너무 많이 볶는것 보단 약간 부드러운 신맛이 좋아, 그렇게 많이 볶진 않습니다~ 

(사진의 녀석들은 풀시티와 프렌치 중간정도로 볶아서 블렌딩 된 2가지의 원두랍니다. 수프리모와 브라질이 같이 동거? 중이에요)

 


 

 

 자, 이젠 갈아봅니다. 전동 그라인더도 있지만, 갈 때 손맛과 향이 좋아 핸드밀이 더 애용합니다.

 오늘은 에스프레소 도피오(더블샷)으로 아메리카노를 만들거라 20g 정도 원두를 갈아버려요~

 


 
 

 으쌰으쌰~~ 핏줄이 불끈!

 

 

 

 

 엇.. 마술처럼 옷이 바뀌어 버렸군요! (여기서부턴 동영상 캡춰 사진들이에요.. ^0^ 시간의 텀이 있어 옷이 바뀌어 있습니다_) 

자 잘 갈려진 커피를 추출용 바스켓에 잘 담아 봅니다~

 

 


 

바스켓에 커피를 잘 담아 꾹꾹 눌러줍니다(탬핑이라고 하죠, 수평을 잘 맞춰줘야합니다_)

역시 핏줄이... 불끈불끈! 커피는 역시 힘!!!!!!

 



 

 자 ~ 이제 바스켓을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에 장착을 하고 워터볼까지 결합해준답니다.

저 반구형의 검은색 부분에 물이 들어갈거에요~ 

 

 


 

 

우리 테x군이 힘써주십니다~ 졸졸졸~

물 온도는 85~90도 사이가 적당하죠, 끓인다음 살짝 뒀다가 추출!

 

 


 

 

 에스프레소 샷잔입니다. 에스프레소 1 shot 기준이 1oz(30ml) 이지만,

더블샷 추출만큼의 커피를 장착했기 때문에 저 잔에 가득차도록 추출할거에요 2oz 가 살짝 덜되겠죠~

살짝 진한 아메리카노가 될겁니다!

 


 

 

자~ 이제 트리거를 누르면, 저 손잡이 안에 있는 질소 개스의 힘으로 워터볼 안의 뜨거운 물이 커피바스켓을 통해 내려오면서

커피의 액기스를 쏘오옥~ 뽑아내기 시작합니다!

 

불투명한 데미타세 보단, 투명한 샷잔을 이용하면 커피 추출광경을 감상하기 좋죠~

아래쪽부터 차오르는 에스프레소를 보면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에스프레소가 추출이 되면, 사진처럼 층이 생기죠.

커피 층과 커피 오일 성분이 압력에 의해 만들어진 "크레마"라고 불리는 거품층이 만들어져요~

 

저 거품에 설탕을 듬뿍얹어 입안에 톡 털어넣으면,

무려 카카오 100% 다크 초컬릿같은 쓰디쓴 맛이 혀끝을 강렬히 자극하다,

마지막 시럽화된 설탕이 입안에 꿀처럼 녹아들고, 고소한 뒷맛만 남습니다. 바로 그게 에스프레소!!!

 

하지만, 오늘은 어쨋거나 종착역이 "아메리카노"이기에 꾹 참아봅니다.. ㅠ_ㅠ

  


 
 

 자~ 잘 끓여진 물을 아메리카노 잔에 잘 담아봅니다~ 역시나 우리 테x 군이 수고를!

(주의할건 펄펄 끓는 물을 바로 쓰면 커피성분이 타버려 쓴맛이 강조될 수 있어요, 살짝이 식혔다가 부어줍니다. 졸졸졸~_)  

 

 

 

 

 

 자~ 이젠 마무리입니다. 잘 추출된 에스프레소를 따뜻한 물위에 잘 부어줍니다.

사실 붓는 순서에 있어 물이 먼저냐, 에스프레소가 먼저냐 고민이 생기기도 하지만,

크레마가 깨지지 않고 물위에 잘 얹혀질수 있도록 저는 물을 먼저 넣는답니다. ^0^

 

  


 

 자~ 기나긴 여정을 거쳐 드디어 아메리카노가 완성되었습니다.

 

 

 

 

짜잔~ 뒷쪽에 이 한잔을 위해 수고해준 친구들이 보이는군요.

 

자~ 아메리카노 한잔 드셔보실래예?

 

 

*

서리의 "Imagination"
http://suhr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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