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로 멘솔과 병행해서 피워요. 멘솔은 막 잠에서 깬 아침이나 나른하거나 목이 텁텁할 때 정신을 확 들게 해주니까요.
길거리에서 레드 유저를 보면 괜스레 반갑고 막 그렇더라고요. 특히나 여성분이면 애정이 마구 샘솟.....
요지는 그게 아니고. 아, 애끼는 친구가 말보로 레드 너무 독하다고 제발 '레드'만 피우지 말라고 해서.. 그러리라 마음 먹었죠.
그 친구도 물론 담배는 핀답니다. 레드는 그 친구 담배 타르 양의 80배가 되니 어찌 독하지 않겠어요 흠흠.
본인도 독한 걸 잘 알고 있으면서, 사람 심리가 은근 독한 걸 또 즐기게 되고.... 아, 말보로에 적응을 하니 다른 담배는 눈에도 안 들어오고.
그래서 예전에 피웠었던 마일드세븐 LSS 3mg에 다시 손을 댔는데, 레드보다 순하긴 하지만, 저는 되려 이 녀석이 더 텁텁하고 머리 아프네요.
분명 독한 건 레드가 더 독한데, 괴로운 건 LSS가 더 괴롭네요.
원래 말보로 라이트에서 레드로 옮겨간 거라, 말보로 레드를 대리만족할 수 있는 담배 종류 어디 없을까요?
이 무슨 되도 않은 질문을 ㅠ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던힐은 좋아하지 않거든요. 애연가 분들의 많은 답변을 저는 기다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