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가 올때 쓰나미가 오는 방향의 섬 반대편에 있으면 안전할까요?
예를 들어 제주도 서귀포쪽 해안으로 메가쓰나미가 오면 제주시 방향의 해안은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쉽게 듭니다만, 결론을 말하자면 제주시 방향의 해안이 해일에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해일이 섬을 만나면, 양갈래로 돌아서 반대편 바다에서 서로 만나서 해일 크기가 더 커진다고 하네요.
즉, 남쪽에서 쓰나미가 서귀포 해안으로 밀려오면, 쓰나미의 운동에너지가 제주도 섬에 부딪혀서 일단 동과 서 양쪽으로 갈라지겠죠.
양쪽으로 갈라진 운동 에너지가 해안을 따라 빨리 이동하면서 정반대편인 섬 북쪽의 제주시 부근의 해안에서 서로 만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해일의 크기가 더 커진다고 하네요.
2004년 인도양 해일 사태때도 진앙지인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해일이 오는 방향의 반대편인 스리랑카의 서쪽 해안에서도 해일의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