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좋아할 나이를 이미 한참 지났기도 하지만
생각해봐도 연예인을 그렇게 좋아해본적이 없어요.
국내에는 옛날에 한명 있었나 그런데..
그것도 거의 음악에 관심있었고 뮤지션 개인은 별개였어요.
우선 본인이 본인노래를 만들어 활동하는 경우에만 끌려서 이후의 기획사 아이돌엔 전혀 무심했구요.
그러다 최근 몇년새 음악적으로 약간 달라지고 파릇파릇한 걸그룹이 나오자 관심이 생겼는데
소녀시대 멤버 몇명은 참 예뻐 보이더군요. 근데 딱 그뿐이죠.
이거야 뭐 개인적인 성격이라 쳐도 전 솔직히 요즘의 아이돌 문화가 이해가 안되요.
왜들 그렇게 죽고 못사는지..지금의 분위기는 단순히 좋아하는 걸 넘어서 무서운 집착같아요
선을 넘은 겁니다.
아이돌이 분명 생활의 활력소는 되도 그 이상의 즐거움은 다른곳에서 찾는게 나을거 같은데 왜 그럴까요.
즐길수 있는 취미도 다양하고 과거의 음악들은 또 얼마나 좋은게 많나요
게다가 지금은 인터넷 시대잖아요.
결국 아이돌을 좋아하는건 제 생각에 취미나 문화생활 향유와는 거리가 먼것 같아요.
즐길꺼리가 없어서 그렇다는건 말도 안되고..
아마도 의지할수 있는 우상이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핵가족화, 도시생활, 교육열풍..그런것들이 점점 사람들을 외롭게 만드니까
환상을 보여주고 유일하게 위로가 되어주는 아이돌에 몰입하는거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