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은 굉장히 머리가 좋은사람입니다. 어떻게 해야 노래가 뜨는지 아는 사람이죠. 그리고 그게 제 입장에선 별로 멋진 능력으로 받아드려지진 않습니다. 왜 흔히 말하는, 한국 가요의 뽕삘느낌을 고단수로 이용한다고 느껴지거든요. 그 특유의 라임없는 나레이션 랩도 그렇구요. 본인이 더 좋은 곡을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위해 그렇게 생산하는걸로 보입니다. 어쨌든 한국 소비자들 입장에선 패스트 푸드만 계속 먹는 셈이죠. 한번 길들여진 입맛이 바뀌기 쉬울까요?
음악에 발전이 없다는것, 한번듣고 따라부르기 쉽다는건 그만큼 익숙한 멜로디란 반증아닐까요.
박진영은 미국가수와 한국가수에 따라 곡의 차이를 둔다고 들었어요. 미국가수를 겨냥한 작곡한 음악을 소개하며 한국에선 절대 이런 스타일이 먹히지 않는다,라고 하더군요. 결국 그 말은 박진영 본인이 트렌드를 따라간다는 뜻이겠죠. 미국에는 미국 트렌드가 있고 한국엔 한국 트렌드가 있으니까요. 음, 저는 왠지...그런 작곡방식이 너무 촌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
여담이지만, 순간적으로 마이클잭슨이 생각나더군요. 작곡을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그냥, 갑자기 하늘에서 뚜둥! 떨어진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