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조덕배씨 25주년 트리뷰트 앨범 중에 검정치마 커버입니다.
검정치마다운 리메이크라 생각하며 계속 듣게 되는데, 그 가사가 참 공감이..
사실 조덕배씨 노래는 쉽게 접할수 없었던 세대라 원곡은 잘 모르는게 아쉽지만,
w&whale, 검정치마, 휘성 등등 꽤 듣기 좋은 리메이크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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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이 참 이쁘네요
당신얼굴을 볼수 없을까요
어디선가 본듯한 모습인데
알쏭달쏭 기억이 안나네요
당신얼굴은 참 이쁠거야
뒷모습이 이렇게 이쁘니까
얼굴 돌리는게 뭐 힘들어요
얼굴한번 보는게 소원인데
이쁠거야 당신은 이쁠거야 당신은
당신은 이쁠거야
누가알어 세상일은 모르는것
돌다리도 두들기며 건너야지
이제와서 망설이지 말아요
이젠 어쩔수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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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에 끌려 용기내 누군가를 따라가본 적은 없습니다만(생각해보면 당하는 입장에선 좀 무섭기도)
비슷한 경험은 있습니다.
작년 여름인데, 국립 중앙박물관에 사진찍으러 갔을때였죠, 요리조리 사진찍고 놀고 있는데..
캐논 필름 카메라 여성유저를 멀리서 보게 되었습니다.
헐렁한 베이지색 면바지, 소매를 걷어올린 하얀색 남방, 두툼한 검은색 뿔테 안경에 염색한 단발머리가 참 잘 어울리는 하얀 얼굴..
친구랑 같이 사진찍으며 구경하시던 아가씨였는데, 두근거림에 근처까지 쫒아가 흘깃흘깃 계속 쳐다봤었던 기억이 있네요. 친구분이 없었다면 말이라도 걸어봤을지도..
아무튼 "뒷모습이 참 이쁘다" 로 시작해서 "제발 한번만 고개를 돌려주라고!" 요건..
남자라면 참 어쩔수 없는것.... 뭐, 여자도 마찬가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