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2PM도 그렇고, 동방신기도 그렇고, 뉴스를 보면서
그룹 멤버 중에 하나라도 빠지면 그 그룹이 아니며 (13-1=0, 5-2=0, 6-1=0 뭐 이런 것들)
오빠들은 다 서로가 '베프'여야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배신돌'이 되어버리는 사고방식이 꽤 의아하다고 느꼈어요.
기획사 자체에서 멤버간의 분열을 직접 공인해준 2PM 사태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지만
동방신기 팬들 사이의 내분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3명의 팬/2명의 팬/5명이 함께일 때만 응원하겠다는 전부의 팬/서로 헤어지더라도 응원하겠다는 전부의 팬 등.
어떤 멤버에게는 '배신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고,
소송의 속사정(화장품, 가불 사건 등등)을 상세히 폭로한 사이트가 등장하기도 하고.
(dnbn.org 라는 사이트인데 정말 흥미진진하더군요-)
아래에 올라와있는 아이돌 개인정보를 유용한 팬이나 저런 속사정을 폭로하는 팬들을 보면
정말 팬이 돌아설 때 가장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아이돌에서 n-1=0 이라는 팬들의 사고방식의 기저는 뭔지,
이런 식의 사고가 기획사나 그룹의 인기 멤버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나라 아이돌계에만 있는것인지, 혹은 일본이나 다른 나라에도 공통적인 것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