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되면 일단 좀 고민해요. 밖에 나갈까, 구내식당에서 먹을까. 밖에서 먹으면 별 고민이 없어요. 먹고 돌아오면 최소한 40분은 되거든요. 커피 한 잔 하고 오면 1시고요. 40분에 온다고 해도 이 닦고 정리 좀 하고 쉬다보면 금새 1시니까 딴 걸 할 생각이 안나죠.
근데 구내식당에서 먹으면 다 먹고 자리에 돌아오면 12시 15분에서 20분 정도가 됩니다. 시간이 꽤 남는건데, 구내식당 이용 하시는 분들은 대개 패턴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식사 마치고 나면 업무 시간까지 약 40분 정도가 남는 상황.
이 때 남들은 뭘 하는지가 궁금해요. 제가 해본건...
- 엎드려 자기
- 미드 한 편 보기
- 짧은 영어 뉴스 딕테이션
- 인터넷 서핑하며 음악 듣거나 화제의 동영상 찾아보기
뭐 이정도네요. 만만한 건 역시 인터넷 서핑. 점심이 좀 늦어지면 미드 한 편 보다가 5분 정도 남았는데 점심시간이 끝나는 비극이 생기고, 딕테이션 하고 있으면 점심시간에까지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야 하나 싶어서 슬퍼져요.
에효 그래도 남는게 있는 딕테이션을 해야지 매번 생각하는데, 막상 밥 먹고 오면 아이고 피곤해 하면서 인터넷 서핑을 하게 되는 이 비참한 현실.. ㅠㅠ 뭐가 되려고 이러는지 ㅡㅡ;